UFC유주상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 언더카드 계약체중(69.4kg) 경기에서 브라질의 다니엘 산토스(30)에게 2라운드 21초 TKO로 패했다.데뷔전에서 28초 만에 KO승을 거두며 기대를 모았던 유주상은 초반엔 특유의 빠른 움직임과 카프킥으로 흐름을 잡았다. 그러나 2라운드 시작 직후, 산토스의 폭발적인 왼손 훅 연타에 다운되며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다.산토스는 경기 후 "슈트복스 파이터에게 존중을 보여야 한다"며 경기 중 유주상의挑발을 언급했다. 이어 "우린 맞아도 끝까지 반격한다. 그게 브라질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주상의 스타일을 분석해 왼손 훅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고 덧붙였다.유주상은 경기 직후 SNS를 통해 "죄송합니다. 시원하게 졌네요"라며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좀비 주니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그는 이번 패배로 프로 통산 전적 9승 1패가 됐다.스승 정찬성은 자신의 SNS에 과거 자신이 패배했던 경기 사진을 올리며 제자를 격려했다. "이런 날도 있다. 다시 일어서면 된다"는 듯한 메시지였다.이번 경기는 원래 페더급(65.8kg)으로 예정됐으나, 산토스 측이 감량 도중 실신해 UFC에 계약체중으로 조정을 요청한 끝에 69.4kg으로 진행됐다. 계체에서는 유주상이 69.2kg, 산토스가 68.5kg으로 통과했다.이날 메인 이벤트에서는 브라질의 알렉스 페레이라(38)가 러시아의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3)를 1라운드 1분 20초 만에 펀치 TKO로 꺾고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탈환했다.페레이라는 압박형 타격으로 안칼라예프를 케이지에 몰아넣은 뒤, 강력한 오른손 훅과 엘보 연타로 심판 스톱을 끌어냈다. 경기 후 그는 "복수는 독이 된다"며 "이번엔 내 컨디션이 완벽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가 코리 샌드헤이건을 만장일치 판정(49-45, 49-45, 49-46)으로 꺾고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재명 '냉부해' 출연 두고 여야 충돌…민주 '명예훼손 고발' vs 국힘 '공포 정치▶ 브아솔 측 "전 멤버 성훈 주장 허위 多"…법적 대응 시사"▶ 최홍만 "대인기피증 때문에 제주서 살았다"… 떡집 알바 근황▶ 지드래곤,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6만5000 관객 압도…엘튼 존과 나란히 헤드라이너▶ 성훈, 브라운아이드소울 탈퇴 배경 폭로 "무릎 꿇고 빌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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