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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없다"던 민희진, 법정서 번복… 보도자료 유출 논란 확산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1.28 15: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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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방시혁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HYBE) 간 경영권 분쟁이 법정으로 번지며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가처분 심문 과정에서 민 대표가 과거 발언을 뒤집고 "오케이(OK)에 직원은 없다"고 했던 진술을 번복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실시간 보도자료 유출 논란 또한 중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민희진


민 대표는 최근 진행된 이사해임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심문에서 하이브 측 질문에 "해당 인물은 직원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는 기존 인터뷰와 입장문에서 "직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던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으로, 법정에서 진술이 변경된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이브는 심문 내용이 실시간으로 특정 언론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문제 삼았다.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심문 과정과 거의 동시에 보도자료 형식의 내용이 외부로 전달됐다"며 "민 대표 측이 법정 자료를 유출해 여론전을 벌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일부 기사에서는 심문 직후와 거의 같은 시점에 유사한 내용이 보도되는 일이 발생해 의혹을 키웠다.

이와 관련해 민 대표는 "입장을 정리해 기자에게 전달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실시간에 가까운 전달 방식과 직원 여부 번복이 겹치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민희진


민 대표가 직원 여부를 두고 기존 태도와 다른 진술을 내놓으면서 신뢰도 논란도 불거졌다. 법적 공방에서 당사자의 진술은 판단의 주요 근거가 되기 때문에, 거짓 진술 여부는 재판부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논쟁은 경영권 분쟁을 넘어 양측이 언론과 여론을 활용하는 방식까지 문제 삼으면서 확전 양상을 띠고 있다.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의 정보 유출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민 대표는 "하이브의 언론 플레이에 대응하기 위해 입장을 신속히 전달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다.

민 대표는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전 발언과 법정 진술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은 대중의 신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진술 번복 논란은 향후 가처분 판단뿐 아니라 양측 관계 회복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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