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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서 그만둔 게 아니다" 홍석천, 요식업 접은 진짜 이유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02 17:21:20
조회 5574 추천 19 댓글 37
														


홍석천 온라인커뮤니티


방송인 홍석천이 20년 넘게 이어온 외식업을 정리하게 된 배경을 털어놓으며, 패혈증으로 죽을 고비까지 넘겼던 과정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개그맨 서경석과 마주 앉아 자신의 사업 인생과 이후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홍석천은 한때 전국에 12~13개의 매장을 운영할 만큼 활발히 사업을 이어왔다고 회상했다. "대중은 성공한 모습만 기억하지만, 문을 닫아본 경험도 여러 번 있다"며 "결과적으로 지금은 모든 가게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에는 자신과 함께 일하던 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시간이 지나면서 외식업 분야에서 자신보다 더 크게 성장한 후배들이 생긴 것도 기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감정적인 피로가 쌓였다고 고백했다. "후반부에는 사람 기대를 내려놓게 됐다.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어느 순간엔 도망갈까 두렵더라"며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 같은 상황은 사업을 계속 이어갈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유튜브 채널


외식업을 완전히 놓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건강 문제였다. 그는 심한 스트레스를 겪던 시기 패혈증 진단을 받으며 위중한 상황에 놓였다. "병이 와서 정말 죽을 뻔했다. 스트레스가 패혈증으로 이어졌고, 그때 살아난 것이 기적 같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기 약 1년 전 모든 매장을 정리했으며, 단순히 사업이 실패해서가 아니라 몸이 견디지 못해 결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병원에서 10일 넘게 집중 치료를 받으며 주사를 맞아야 했던 상황도 전했다. "그 기간을 지나고 나니 더는 버틸 이유가 없었다"고 말하며, 생사를 오가는 경험이 인생 전반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외식업계에서 존재감을 보여온 홍석천의 이 같은 고백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개인적인 고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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