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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활동 멈춘다" 박나래, 갑질·불법 의료 의혹 속 자진 중단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08 18:36:50
조회 176 추천 1 댓글 5
														


박나래 온라인커뮤니티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 갑질 논란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동시에 커지면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박나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지난달 초 가족처럼 지내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럽게 퇴사했지만 서로 이야기할 기회가 없어 오해가 쌓였다"며 "전 매니저를 직접 만난 어제, 오해는 풀 수 있었지만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웃음을 전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 전까지 활동을 멈추겠다"고 전했다.


박나래 온라인커뮤니티


박나래는 현재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 등 다수의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었고, 다음 달 방송 예정이던 신작 프로그램 '나도신나' 역시 촬영이 취소됐다.

박나래 논란의 발단은 두 전 매니저가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강요, 사적 심부름 지시,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1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데서 시작됐다.

두 매니저는 지난 3일 부동산가압류 신청을 했으며, 5일에는 특수상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도 6일 공갈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박나래 온라인커뮤니티


여기에 '주사이모'로 알려진 인물로부터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더해졌다. 전 매니저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박나래가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항우울제까지 처방 없이 전달받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심지어 2023년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 당시에도 이 인물이 동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인물은 7일 인스타그램에 내몽고 병원에서 의사 가운을 입고 찍은 사진과 강연 영상 등을 올리며 자신이 내·외국인 최초로 교수직을 경험했다고 주장했으나, 국내 의사 면허 여부를 묻는 질문이 쏟아지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의료계도 논란에 뛰어들었다.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모임은 "박나래의 주사이모가 나왔다고 주장한 포강의과대학은 실존하지 않는 유령 대학"이라며 "해당 인물이 한국에서 의료행위를 했다면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성명을 냈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박나래와 이 인물을 검찰에 고발하며 수사를 촉구했다.

박나래는 논란 확산 속에서 침착한 대응을 이어가려 하고 있지만, 이미 여러 프로그램이 촬영 차질을 빚고 있어 방송가 전체에 여파가 미치고 있다. 향후 수사 결과와 양측의 법적 다툼에 따라 사태의 방향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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