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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잡아라" 박나래 녹취설… 김준호·김지민 결혼식 불참이유 이거였나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4 07: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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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와 전 매니저 A씨 간의 진실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불똥이 박나래의 '절친'이자 동료인 김지민의 결혼식 불참 이슈로 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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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과거 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이하 JDB)와의 재계약 과정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불법적인 녹취를 지시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나오면서, JDB의 설립자인 김준호, 김대희와의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입장문을 통해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A씨는 "박나래가 JDB 소속 관계자 박 모 씨의 약점을 잡기 위해 나에게 녹취를 해오라고 요구했다"며 "실제로 해당 지시에 따라 녹취를 진행했고, 파일을 박나래와 당시 남자친구에게 전송했다.

해당 파일은 현재까지도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이는 재계약 시점에서 박나래가 회사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폭로가 나오자 연예계 호사가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지난 김지민과 김준호의 결혼식으로 쏠렸다. JDB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와 김대희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회사다.

비록 매니저 A씨가 지목한 녹취 대상이 '박 모 씨'로 특정되었지만, 회사의 설립자이자 실질적인 주주인 김준호 측과 박나래 사이에 묘한 기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박나래가 회사 관계자의 약점을 수집하려 했다면, 이는 곧 회사 수뇌부와의 신뢰 관계가 이미 깨져 있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온라인커뮤니티


실제로 박나래는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김지민의 결혼식에 불참해 의아함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박나래는 자택 도난 피해로 인해 웨딩 화보 촬영에 참여하지 못했고, 이어 본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동료 코미디언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보낸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였다. 당시 박나래 측은 불참 사유에 대해 "개인 사정"이라며 말을 아꼈고, 축의금은 넉넉히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녹취 의혹이 불거지며 그 '개인 사정'이 소속사와의 갈등 때문이 아니었냐는 해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다.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 처방 의혹을 제기하며 박나래를 고소했고, 박나래 역시 이들을 공갈 미수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 모두 경찰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폭로자인 A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미국에 체류 중이다. 절친의 결혼식 불참이라는 퍼즐 조각이 이번 녹취 의혹과 맞물려 어떤 그림을 완성할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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