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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선 아나운서 "이런 수치심 처음"... 지식iN 털린 새신부의 '이불킥' 고백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06 12:00:02
조회 17597 추천 15 댓글 44


곽민선 인스타그램


'축구 여신'으로 불리는 스포츠 아나운서 곽민선이 최근 발생한 네이버 지식인(지식iN) 작성 글 유출 사태의 피해자가 된 심경을 유쾌하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난 12월 백년가약을 맺은 남편인 축구선수 송민규(전북 현대)가 등판해 아내의 '흑역사'를 수습해 준 일화가 알려지며 팬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곽민선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으아… 진짜 네이버 이불킥이에요. 남편이 보고 지식인 글 지워주는데 이런 수치심은 처음이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곽민선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2007년 9월, 곽민선이 고등학생 시절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풋풋하고 엉뚱한 질문과 답변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해프닝은 네이버가 지난 4일 인물 정보 서비스에 '지식인' 탭을 새롭게 연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오류에서 비롯됐다.

당초 공개를 원치 않았거나 익명으로 활동했던 과거의 답변 내역들이 유명인들의 공식 프로필과 무작위로 연결되면서, 본의 아니게 스타들의 과거사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강제 정모'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곽민선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예인, 정치인, 기업인들의 과거 게시물이 여과 없이 노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는 발칵 뒤집혔다.

누리꾼들은 스타들의 인간적인 면모에 즐거워하면서도, 개인의 사적인 영역이 시스템 오류로 침해된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곽민선의 경우, 신혼을 즐기고 있는 새신랑 송민규가 아내의 과거 글을 직접 찾아 삭제해 주는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팬들은 "송민규 선수가 아내의 흑역사를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수치심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럽스타그램 아니냐", "고등학생 곽민선 너무 귀엽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곽민선 인스타그램


논란이 확산하자 네이버 측은 5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식인 서비스 업데이트 과정에서 시스템상 오류가 발생해 인물 정보에 원치 않는 프로필 링크가 공개됐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문제를 인지한 지난 4일 밤 10시경 긴급 조치를 완료했다"고 공식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현재 곽민선을 포함한 모든 인물 정보 페이지에서 지식인 연동 링크는 삭제된 상태다.

한편, e스포츠와 K리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온 곽민선은 축구선수 송민규와 교제 끝에 지난 2025년 12월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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