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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이모' A씨, 9시간 경찰 조사 후 태세 전환? "이제 너희 차례" 폭탄 발언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08 1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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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코미디언 박나래를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을 상대로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경찰 조사를 마친 뒤 특정인을 겨냥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파장이 일고 있다.

전날 반성의 뜻을 내비쳤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공격적인 태도에 사건의 내막을 두고 각종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8일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9시간 조사. 흠.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장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를 마친 후, 자신의 혐의와 관련된 특정 인물들에게 책임을 묻거나 폭로를 예고하는 듯한 뉘앙스로 해석되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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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이러한 행보는 불과 하루 전 보여주었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그는 전날인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겪는 일이라 많이 긴장됐고 여러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며 "사실이 아닌 부분은 부인했지만,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고 비교적 차분한 어조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인간관계에 있어 더욱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반성의 기미를 보였으나,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루 만에 '반성' 모드에서 '저격' 모드로 태세를 전환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현재 A씨는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되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국내 의사 면허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밖에서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자택을 방문해 각종 의료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당국은 A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의 고삐를 죄고 있다.

이번 사건은 코미디언 박나래 등 유명 연예인들이 연루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박나래 측은 "A씨가 의료 면허를 소지한 의사인 줄 알고 시술을 받았다"며 불법성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가 언급한 '너희들'과 '한 남자'가 사건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향후 경찰 수사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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