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과거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던 기내 흡연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며 당시 겪었던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털어놨다.
김장훈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 형식의 방송을 통해 단순한 실수가 아닌 극심한 심리적 압박의 결과였음을 밝혔다. 특히 사건 직후 어떤 변명도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소신을 전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파리 공연 무산이 발단" 김장훈을 덮친 지독한 공황장애와 악재의 시작
온라인커뮤니티
사건의 발단은 프랑스 파리 공연 현장에서 시작됐다. 현지 공연을 위해 준비한 악기들이 배달 사고로 제때 도착하지 않으면서 김장훈의 정신 건강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다.
공연 전날까지 악기를 찾기 위해 사방으로 분투했으나 결국 무산되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불안 증세가 공황장애로 이어졌다.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약에 의지해 버티다 기절하듯 잠든 사이 예정된 공연은 끝났으며 김장훈은 가수로서 가장 중요한 신용을 잃게 되었다는 자괴감에 빠졌다.
아티스트로서의 책임감이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온 순간이었다. 수면제 30알의 부작용... 기내 흡연 논란 뒤에 숨겨졌던 충격적인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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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그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김장훈은 끓어오르는 화와 불안감을 억누르기 위해 수면제 30알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했다.
약물에 취해 정상적인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에서 그는 기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면 실제로 경보음이 울리는지 확인하고 싶다는 비정상적인 호기심에 휩싸였다.
결국 사이렌이 울리고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는 공황장애나 약물 복용을 핑계 삼는 대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 잘못"이라며 모든 책임을 통감했다.
당시 경찰에게 수갑을 채워달라고 먼저 물었을 정도로 자신의 과오를 정면으로 마주하려 노력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해당 고백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황장애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 것 같다", "잘못을 핑계 대지 않고 인정한 점은 여전히 김장훈답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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