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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날렸다" 홈런왕 양준혁, 사업 실패로 전 재산 탕진 고백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4.10 18:00:02
조회 5795 추천 10 댓글 94


양준혁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국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양준혁이 화려했던 선수 시절 쌓아 올린 50억 원의 자산을 단숨에 잃었던 충격적인 과거를 공개했다.
전설적 타자의 뼈아픈 과거, 50억 자산 증발의 전말


KBS


양준혁은 최근 홍콩의 한 어촌마을을 찾은 자리에서 자신의 아픈 손가락과 같은 경제적 손실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과거 현역 시절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며 모았던 50억 원이라는 거액은 그가 은퇴 후 뛰어들었던 양식업의 실패와 함께 순식간에 사라졌다.

당시 그는 우럭을 비롯해 전복, 돌돔, 광어 등 고부가가치 어종을 키워내는 대규모 양식장을 운영했으나, 현실의 벽은 높았다.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양식장의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채 전 재산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홍콩 어촌마을에서 마주한 실패의 기억과 '양식장 트라우마'


KBS


주윤발의 고향으로 알려진 라마섬의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양준혁은 거대한 크기의 우럭 찜을 마주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우럭의 발육 상태를 단번에 알아보는 전문적인 시각을 뽐내면서도, 양식장 운영 제안에는 슬픈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동료들의 연이은 고가 해산물 주문에 잠시 당황하면서도, 55만 원에 달하는 식사 비용을 쾌척하며 과거의 실패에 매몰되지 않은 대인배다운 풍모를 보였다.


양준혁 인스타그램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50억이면 당시 강남 아파트가 몇 채냐", "양준혁 정도의 근성이라면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것이다"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SNS상에서는 "사업은 역시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우럭 전문가가 된 모습이 짠하면서도 멋지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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