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의 아쉬운 이별이 현실에서는 백년가약이라는 반전으로 돌아왔다. 방송에서의 엇갈림을 딛고 완성한 현실판 '해피엔딩'
영수와 영숙의 인연은 18기 방송 출연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수는 다소 신중한 태도로 확신을 주지 못했고, 이에 실망한 영숙이 최종 선택을 포기하면서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카메라가 꺼진 뒤 시작된 현실 세계에서의 인연은 달랐다. 방송 이후 다시 만남을 이어가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확인한 두 사람은 엇갈렸던 시간을 뒤로하고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기로 약속했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화려한 스펙 역시 눈길을 끈다. 1986년생인 영수는 국내 유명 N 게임회사의 실력파 서버 프로그래머로 재직 중이며, 1993년생인 영숙은 D 은행 경영기획본부 글로벌사업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금융 재원이다.
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IT 전문가와 은행원이라는 공통 분모를 찾아낸 두 사람의 만남은 '나솔'이 배출한 또 하나의 엘리트 커플 탄생을 알렸다. 팬들의 축복과 '현커' 응원 속에 전해진 진심 어린 약속
영수 인스타그램
결혼 소식은 영수가 소셜 계정에 올린 원앙 장식 케이크 사진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그는 암컷 원앙 장식에 영숙의 계정을 직접 태그하며 애정을 과시했고, 케이크 하단에 새겨진 "알콩달콩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문구로 결혼을 공식화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방송에서 안 돼서 너무 아쉬웠는데 결국 인연은 따로 있었다",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18기 최고의 반전 드라마"라는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현실판 해피엔딩을 완성한 이들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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