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캣츠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혜가 야심 차게 진행한 공동구매(공구)가 운영 미숙과 소통 부재로 얼룩지며 결국 공식 사과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준비성 부족이 키운 소비자 공분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놓은 상태에서 정작 원활한 구매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 점에 있다. 김지혜는 자신의 쌍둥이 자녀가 태어나 처음 받은 선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감성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마비되는가 하면, 준비된 수량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좋은 가격에 제품을 소개하겠다는 의욕만 앞선 채 실무적인 점검은 뒷전이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소비자들을 가장 화나게 만든 요인은 오픈과 동시에 발생한 품절 사태와 그 이후의 늑장 대응이다. 이른 아침부터 구매를 위해 대기했던 고객들은 결제 단계에서 튕기거나 이미 매진되었다는 메시지를 마주하며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제품 사양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미비했다는 지적까지 겹치면서 공구의 공정성 문제로까지 비화했다.
김지혜는 뒤늦게 사과문을 통해 빠른 품절과 적은 수량, 그리고 늦은 대처로 끼친 불편에 대해 거듭 죄송하다는 뜻을 전하며 전달 방식과 기준을 재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정성 호소에도 싸늘한 여론, 향후 활동에 쏠린 우려 섞인 시선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형성된 여론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누리꾼들은 "한두 번 하는 공구도 아닌데 서버 관리가 왜 이 모양인가", "아기 선물이라는 감성 마케팅만 앞세우고 실제 준비는 하나도 안 된 것 같다", "기다린 사람들의 시간을 우습게 아는 것 아니냐"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워낙 인기 있는 제품이라 어쩔 수 없었을 것", "사과했으니 다음부터 잘하면 된다"는 옹호론도 존재하지만, 인플루언서로서의 신뢰도에는 이미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