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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이나 지났지만...

ㅇㅇ(220.93) 2018.12.06 21:21:15
조회 619 추천 73 댓글 3
							

7년후가 새삼스럽겠지만 나에겐 잠시 공백이 있었어.

종영후 뭐 충분히 드라마를 느끼며 곱씹어 볼 새도 없이 잠시 떠나있던 시간이 있었거든.

그 뒤에 16년 12월초쯤에 다시 돌아와 

그때부터 새로운자리 새로운 일을 시작하느라 바쁘거나...

좀 시간의 여유가 생기거나 못했던 정리를 하거나...

그 사이 저장된 영상은 있으니 가끔은 돌려봤지만.

그래서 이제와 리뷰를 쓰거나 어줍잖은 감상에 젖는게 내가 생각해도 웃기긴 하다 ㅋ


본방 당시엔 매회 가슴졸이며 숨이 막혀서 답답하고 불만스럽고 초초하고...착갤러들도 마찬가지였지 ㅋ

초반에 참 매력적인 캐릭터 은기에 빙의되어 푹 빠져서 무조건 달렸던거 같아

많은 갤러들이 속마음을 알수없는 마루땜에 분통터지고 답답해지고 마루마음 해석본이 수없이 등장하고 ㅋ

11회부터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지만 작가에게인지 누구인지에게인지 뭔지 하여간 알수없는 의심과 불만은 끊임이 없었지.


종영후 쏟아지는 기사들로 작가가 6회부터 은기에 닥빙해 원래구상과 다르게 초반부터 마루가 빠지는걸로 틀었고
그 증거가 빗속고백씬에서 마루가 은기를 본격적으로 사랑하게 되었다는 배우의 증언도 나오고
본방시 답답함을 다 날려버리고 에헤라디야~ 행복한 안도의 숨을 내쉬며 달렸던 갤질이였어 ㅋ

난 문을 등지고 추억놀이할때부터 멜로는 멜로다 이제야~ 
나한텐, 살고싶습니다 살아야할 이유가 생겼으니까요 그때부터 완전신뢰로 바뀌었는데
암만 저지래를 쳐봐야 단 하나의 살아야할 이유가 은기이면 겜오버인데 
사랑보다 더 큰 구원같은 존재가 은기라니ㅠㅠ아무리 갈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정통멜로라 믿고보는거지했다.

그래도 죽음을 머리에 품고사는 남자라 갤러들 불안감은 배드엔딩일거라고,,,
작가가 전력이 있으니...회가 거듭할수로 조마조마 스트레스만땅이고
예고랑 어쩌다 스포뜨면 그거 추리하면서 시간보내고 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즐거운 갤질이었다.
누군가가 그랬지...기억해 이번엔 잊지말고 꼭 기억해! 
은기가 마루와의 키스가 (인생의)첫키스였다니까 마루가 이게 내 (인생의)첫키스라고...
다들 마루가 그전에도 했지만 이번엔 진심을 담은 첫키스라고 해석을 했는데 
난 태어나서 처음하는 뇌가 고장난 사람처럼 기억상실증에 걸린사람처럼 
정말로  한번도 키스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 하는 첫키스라고 생각했드랬어ㅋ

15회 경찰서 키스신 스포였는데 
기사엔 드디어 마루가 진심을 드러낸다고해서 방영전부터 갤러들 선덕선덕 다들 축제분위기 ㅋ
나중에보니 15회가 최고시청률이였더라.

16회까지 본 후엔 어느 해외갤러 리뷰로--세아횽이 옮겨와 번역한 명문이였지..
기억돌아온 은기가 원하는 네번째 선물이 키스-- 4회 브런치후 굿바이키스하고 쿨하게 헤어집시다--다들 눈물바다였고 


그 뒤에 은기 복수가 시작되는 17회부턴 가슴아파서 복습을 잘 못하겠더라고 

아무리 그림이 좋아도 만신창이 은마루가 상처받으며 파국으로...넘 절절해서 ㅠㅠ


작가나 연출의 역량부족이였는지 

해피엔딩이였지만 뭔지모를 채워지지않는 갈증을 많이 느꼈고...

어쨌든 해피엔딩이니 그래 그거면 된거야하고 애써 위안을...

그래서 난 주로 초반을 애정하고 다시보기를 많이 했던듯...

종영후 개인사정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도 한몫을 했지만.


몇년이 지나도 다시봐도 일케 좋은 들마 흔하지않아...
이런 영상과 오스트 주인공이 일케 끝내주는 비쥬얼과 케미 
들마에서 이런 조합 다시 볼수 있을까 싶은 ...
은마루, 니들 참 많이 좋아했어.그냥 서은기였고 강마루였고 다른건 생각도 안날만큼.

작가와 연출과 배우들이 만들어낸 드라마,일단 그들의 손을 떠나 시청자에게 들어오면
시청자가 느끼는 평가와 감정과 감상 모든게 시청자 몫이 된다고 하지.
그래서 비판도 비난도 칭찬도 감사도 기억도 추억도 오롯이 들마를 가슴에 새기는 우리들만의 것으로 남는거고...
착한남자 참 많이 사랑했고 감사했고 이런 드라마 만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짤은 저 아랫글에서 내가 생각하는 그 시작이 사랑이였음을 기억하는 곳이라고 말했던
은기가 마루집 첨 찾아간 날...퉁~~~!

여기부터 주문진동행길. 밤에 초코랑 샌프란시스코들으며 돌아오던길이 나의 최애파트라고 쓴거 기억해줘 ㅋ


나중에라도 이 글보는 갤러가 있다면
공감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담으로 좋아하는 브런치씬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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