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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착남 오랜만에 재탕했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6.36) 2019.06.04 14:13:05
조회 291 추천 25 댓글 5

본방 당시에 어리다면 어린 고3이었지만
은마루의 가슴 절절한 멜로를 보면서
인생 드라마가 되어 아직도 가끔 생각이 나~
엔딩크레딧의 7년 후처럼 지금 딱 드라마 방영한지
7년후인데도 말이야..
그렇게 나는 벌써 20대 중후반이 되었네
한동안 잊고 살다가 진짜 뜬금없이 보고싶어서
하루 이틀사이에 정주행 완료했어 ㅋㅋ
유독 슬픈 감성이 가득한 멜로를 좋아하는데
아직도 가끔 이경희작가의 미안하다 사랑한다나
정말 어릴때 봤던 천국의 계단 재탕하거든
착한남자도 마찬가지로 10년이 지나서도
가끔씩 떠오르면 추억하며 돌려볼 드라마일 것 같아

근데 볼때마다 정말이지 등장인물들의 삶이 너무 불쌍하고
처절해서 슬픈 것 그 이상으로 먹먹하고 아리다
특히나 마루, 항상 맨발에 잠은 쪽잠으로 자고
정말 환하게 웃어보는 표정도 거의 없고
이러한 불행과 슬픔은 당연하다는듯 자기 감정을
속으로 삭히기만 하면서 극중 내내 덤덤한 눈동자를 보며
정말로 가슴이 아파서 많이 울었어..
강마루와 비슷하게 그 이상으로 짠내나는 드라마 캐릭터도
많겠지만 유독 마루가 기억에 남고 더 안쓰러운 이유는
뭐일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슬픔을 내색하지 않는 캐릭터라도 혼자 있을 땐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데
마루는 혼자있을 때조차 자기 감정을 토해내지 않고
덤덤하게 눈빛만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잖아
그게 그렇게 마음을 후벼파더라
드라마 속으로 들어가서 그냥 등 두드려주며
한번만 꼭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그리고 이 드라마는 참 특이한게 , 분명 해피엔딩인데
새드엔딩 그 이상으로 먹먹해
통영씬 바로 전, 은기 대신 칼에 맞고도 아무런 도움도 구하지 않고 혼자서 쓰러져가는 마루의 그 씬이 너무나도 미련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그의 인생을 말해주는 것 같아서..
마지막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라는 마루의
말을 들어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래도 이제 행복하다니까.. 너무나도 고단했던
은기와 마루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며
마루가 그렇게도 원했지만 다음 생에서나 꿈꿀 수 있었던
그런 평범한 사랑으로 행복을 채워갈거니까
웃으면서 보내줘야겠지

안녕, 강마루
안녕, 서은기
통영에서 잘지내지?
행복해야돼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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