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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과 성문화] 원조교제와 여고생 -1-

김유식 2003.03.26 14:50:11
조회 56655 추천 5 댓글 5
일본인과 성문화   일본에서는 여고생들이 조직한 매춘 클럽이 부지기수다. 여고생 매춘을 알선해 주는 업체들도 많이 있다. 물론 단속의 대상이지만 끊임없이 가십 거리를 만드는 것을 보니 역시 여고생이 인기 있는 모양이다. '94년에는 14살의 남자 중학생이 15살의 자신의 애인인 여자 중학생에게 매춘을 알선해서 중년의 남자들에게 소개시켜 주고 화대를 뜯어 온 사건이 적발된 적도 있었다. 여고생 매춘에 대한 이들의 생각은 나름대로 상당히 합리적이다. 즐기기도 하면서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많은 용돈을 벌 수 있는 '좋은 일'이라는 것이다. 외모에 문제가 있거나 이들 클럽에 속하지 않는 여고생들은 늦은 저녁 요요기 공원 앞에 나와 앉아 있다. 이들의 이야기 역시 TV에서 흥미 위주로 취재해서 방송해 줬다. 카메라는 멀찌감치 숨어있고 남자 리포터가 다가간다.   "얼마?"   "이만 엔만 주세요."   "비싼데…?"   "그럼 만오천 엔이라도 좋아요."   물론 호텔비는 남자 부담이다. 일본 여고생 아르바이트 평균액이 시간당 850엔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좋은(?) 아르바이트임에는 틀림없다. '96년, 필자의 친구인 유미코가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오사카(大阪)의 교바시(京橋)역 근처에 간 적이 있다. 교바시는 오사카에서도 유명한 환락 지대. 약속장소인 개찰구 옆에 서서 보니 그곳에는 자기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예쁘고 가냘픈 여, 중고생들이 교복을 입은 채로 수두룩했고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들도 수 명 서성이고 있더란다. 자신 옆에 서 있던 여학생에게로 한 노인이 다가와,  "우리 식사나 같이 할까?" 라고 말을 걸더니 "오늘은 8만 엔밖에 없는데 안 될까?"  며 계속 치근덕거리고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학생은 마지 못하는 척 따라갔다고 한다. 이것이 '90년대 중반부터 일본 사회에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여학생 매춘 아르바이트다. 이를 일본에서는 원조 교제(援助交際)라고 칭하는데 '마고갸루'라고 불리는 여중생이나 '고갸루'라고 불리는 여고생이 금전적으로 부유한 남자들과 성행위를 해주는 대가로 돈이나 옷, 보석류, 핸드백이나 구두 등의 액세서리 등을 받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금전적으로 부유한 상태의 남자라면 이미 어느 정도 사회에서 기반을 잡은 사람들이 주가 되므로 나이 많은 남자들이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고갸루는 소(小)와 GIRL의 합성어. 마고는 손(孫)으로 손자 혹은 손녀를 말한다. '98년 현재 25살인 후쿠오카 출신의 한 일본 아가씨는 7년 전 자신이 고등학교 3학년 때, 자기 반 여학생 20여 명 중에서 다섯 명이 공공연히 나이 많은 남자들과 원조 교제를 하고 있었으며, 비밀리에 교제하고 있던 여학생의 숫자까지 합친다면 그 비율은 상당했을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이 아가씨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시골인데다가 6년 전의 상황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최근에는, 그리고 동경이나 오사카 등의 대도시에서는 원조 교제가 더욱 활발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겠다.   원조 교제의 상대 남성은 '파파'라고 불리는데, 원조 교제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케이스는 바로 돈 많은 중년 사업가 또는 전문직 종사자를 만나는 것. 이런 사람들은 비교적 씀씀이가 크고 용돈도 많이 준다. 또 바쁘므로 자주 만날 수 없다는 점도 인기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고생 측에서는 한 달에 많으면 서너 번, 적으면 한두 번의 섹스 파트너가 되어주고 비싼 선물과 함께 수십 만 엔의 용돈을 챙길 수 있으니 물 좋은(?) 파파 한 명만 잡으면 그 해의 용돈 걱정은 사라지는 셈이다. 파파 쪽으로서도 가끔씩 어린 여학생들과의 섹스를 통해 일과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클럽이나 풍속 업소 아가씨들에게 들여야 하는 돈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소문 걱정 없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원조 교제를 선호한다.   보통 1개월에서 3개월 정도의 관계를 가지는데 정말로 물 좋은 파파가 헤어지자고 요구하면 여고생 쪽에서는 놓치기 아까우므로 자신의 친구를 소개시켜 주는 경우도 생긴다. 물론 친구에게 약간의 커미션을 받는 조건에서다. 원조 교제가 성행하게 된 배경에는 테레크라가 있으며 삐삐와 PHS라고 불리는 휴대전화기가 크게 한몫을 했다. 용돈이 떨어진 여고생이 테레크라에 전화하여 원조 교제를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화대를 정하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 왔던 이야기다. 물론 몸만 빼앗기고 돈을 받지 못하는 수도 생기지만 여학생들은 이 점에 대해서 별로 개의치 않는 눈치다. 어차피 자신도 즐겼으니까 손해 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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