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념으로 사진을 들고 왔던게 어제 같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음..

예전에 나래기가 횽들의 글 중에서 화유를 각색하여 중국풍으로 조각글을 쓴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어.

마침 그래서 나래기가 갑자기 스토리가 떠오른게 있지 뭐야?

한번 봐줄래?

<<강황제비사>>

강석현

-아버지 주광제의 두번째 아들로, 자신의 형이 아버지의 뒤를 따라 문광제로 즉위하나 선천적으로 몸이 병약한 탓에 1년 만에 세상을 뜨게 되자 예친왕으로 지내다 갑작스럽게 황제로 등극하게 된다.

자신이 2화자이던 시절 평민 출신인 백청미와 사랑에 빠져 대복진으로 들이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정치적인 야욕으로 사랑하지 않는 여인과 혼인하게 된다.

오직 청미 하나만을 자신의 부인으로 두고 싶었지만 자신이 황제의 아들이기에 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아무도 믿지 않았기에 더욱 황제가 된 이후에도 언제나 모두를 의심하고 살아간다.

신은수

-신철수 대장군의 외동딸이며 천진난만하면서 장난꾸러기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지아비는 진형우라 생각하며 매우 행복하게 지내오게 되다가 어느덧 혼례를 치를 나이가 되면서 진형우에게 혼인에 대해 말하려고 하자 형우가 점차 일주에게 마음을 돌리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된다.

아버지가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면서 예친왕부로 들어가 측복진이 된다.

최수미

-만인의 혈통을 지니며 명문가 집안에서 자란 탓에 남들 보다 자신이 더 우월하다는 생각을 지닌 여인.

오직 자신은 여인으로서 최고의 자리는 황후라 여기며 석현을 황제로 만들 생각에 예친왕의 대복진으로 들어간다.

석현이 자신 외에는 여인이 없기를 바라며 오직 석현에게 있어 자신만 남아 있으면 된다는 생각에 청미를 항상 견제해왔다.

백청미

-석현의 첫사랑이었지만 끝내 부인으로 살지 못하고 일주를 낳다 세상을 떠난 여인.

일주를 낳은 공으로 추존으로 서복진으로 추존.

강일주

-태어나자마자 어머니 없이 아버지 밑에서 자라야 했다.

성격은 청미를 닮아 온순하고 더불어 상당한 미인의 얼굴을 가지며 모든 사내들의 구애를 받게 된다.

청미가 서복진으로 추존되자 자연스레 격격에서 군군으로 승격된다.

진형우

-대학사 진정기 대인의 외동아들이며 어전시위를 맡는다.

어렸을 때는 은수와 친해 곧 자신의 부인이 될 거라 믿었지만 일주를 알게 되면서 점차 그의 마음은 서서히 달라지게 된다.

대충 뻔하다고 할 수 있지만 나래기가 그려내고 싶은 스토리야.. 써도 될련지..

참고로 화유 기존 인물들은 어느 정도 몇몇만 더 추가할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