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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념글 갔길래
왜 호 하사는 이런 꼬라지니 낫탄다 설명과 결말 올려봄

처음에 중대장이 호 하사에게 중대를 위해 어디까지 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중대와 중대원들을 위해 목숨이라도 바칠 수 있다고 대답하길래 진짜냐고 물어보면서 우리 중대의 재정상황이 안좋은걸 내비침

우리 중대를 위해 호 하사가 투자자들의 접대를 맡아달라고 하니 호 하사가 창백해지며 접대가 잠자리 맞냐고 물어보면서 그래도 잠자리는 좀... 하면서 글썽이길래 흔한 자네만 희생하면 다른 중대원들이 더 나은 대우를 받으며 생활할 수 있다고 아가리 털어서 호 하사가 본인 혼자만 희생해서 중대가 계속 운영된다면 하겠다고 함

그렇게 호 하사의 투자자 접대는 시작되고 호 하사는 싫지만 티는 안내고 속으로 이를 갈면서도 중대장 생각을 함
그 중에 호 하사의 동창도 나타나서 잠자리에서 호 하사 사진도 찍어가고 결국엔 호 하사에게 오늘밤엔 특별한 손님이 온다고 말해놓고 호 하사의 아버지까지 만들어서 최대 투자자로 등장시킴

호 하사의 아버지가 호 하사와 하면서 자신의 최고 걸작품이라면서 호 하사에게 이 일이 적격인거같다고 하니 호 하사가 말이 심하다면서 어떻게 자식한테 이럴 수 있냐면서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임

호 하사의 아버지가 떠난 뒤 중대장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이게 다 중대와 나라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라고 했더니 호 하사가 이게 어떻게 나라를 위한 일이냐고 분노와 절망이 뒤섞인 눈으로 바라보며 말함

그러자 중대장은 중대가 잘 돌아가서 국방력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는게 나라를 위한거고 우리 중대는 투자자가 없으면 안되기때문에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가스라이팅 날림

호 하사는 그래도 아버지와 이런건... 하면서 말을 흐리자 중대장은 그럼 호 하사 말고 다른 병사를 희생시켜야되겠냐고 물어보자 호 하사는 아무말도 못함

그러면서 자책하지 말고 이건 불가피하고 가장 최선이었다고 이야기하며 호 하사가 정 그렇다먼 다른 병사가 하도록 바꿔주겠다고 하니 그 말을 들은 호 하사가 잠깐 마음이 흔들리다가 다른 중대원을 희생시키는게 용납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본인이 계속 하겠다고 이야기함

그리고 얼마뒤 중대장은 호 하사덕에 재정상황이 많이 좋아젔다면서 호 하사의 아버지를 제외한 모든 투자자들을 정리함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대장은 호 하사에게 중대장 자리를 물려주고 떠남
중대장의 중대운영 서류들을 뒤져보던 호 하사는 그동안 자신이 접대해서 벌어들인 수익의 내용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국가 예산만으로도 정상적으로 잘 운영되어 온 것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짐

알고보니 그동안 중대장이 호 하사를 속여서 호 하사를 팔아먹고 그 돈은 전부 중대장 주머니로 들어갔었던거임 호 하사는 그동안 했던일이 전부 부질없었다는 사실에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고 그동안 중대를 위해 사용되었을거라 생각했던 돈들은 중대에 한푼도 사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부들거림

하지만 이 모든건 다른 중대원들 모르게 진행되었고, 호 하사의 아버지가 거액을 투자하고 호 하사를 안기 시작할때 통장에 너무 거액의 돈이 움직이면 세무당국에 의심을 살까봐 다른 투자자를 전부 정리했을정도로 치밀했기에 증거도 남지 않아 호 하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에 그저 부들거리다가 그동안 바쳐온게 부질없음을 느끼고 군인을 그만두고 프로레슬러로 돌아가기로 함

그렇게 프로레슬러로 복귀 후 큰 인기를 얻으며 더 큰 명성을 쌓아가는데... 인터넷 SNS에 한장의 사진이 퍼지는데 호 하사가 동창의 물건을 받으며 절정하는 사진이었고 이로 인해 호산군(호 하사)은 쌓아온 모든게 무너지며 나락으로 가고 조롱거리가 됨

이미 퍼질대로 퍼져서 삭제요청도 역부족이고 그냥도 아니고 게이ㅅㅅ하는 사진이 퍼져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게 됨

그렇게 본인의 프로레슬러의 꿈은 끝나버리고 군대는 악몽의 기억으로 남아 호 하사는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며 경련을 하게되고 정신과 상담과 약물치료를 시작하지만 약물은 점점 내성으로 안듣게 되어 새로운 약으로 바꿨지만 계속 약효는 떨어져가고 이를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 호산군은 회복 불능으로 점점 치닫아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로 함

빌딩 옥상에서 뛰어내리기 전 자신을 팔아넘긴 중대장을 생각하며 중대장만 아니었어도 자신의 삶이 이정도로 나락가지 않았을거라 생각하지만 다 부질없는 원망이라 생각하고 뛰어내림 행인들이 이걸보고 놀라서 떨어진 호산군은 긴 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지나 온몸에 깁스를 하고 의식이 없음

며칠 후 호산군은 기적적으로 의식을 찾으나 충격으로 인한 뇌손상으로 인해 말을 제대로 못해 어눌하게 말하고 뼈가 다 붇어 깁스를 풀렀지만 신경계통 문제로 한쪽다리를 절게됨

(여기까지가 링크 스샷 전에 있던내용)

(링크 스샷에 있는 내용은 생략)

(그리고 그 후의 내용)

그런 호산군은 정처없이 길을 걷다가 어떤 사람과 부딧치는데 그 이전에 호산군을 팔아먹었던 중대장이었고 중대장은 이런 호산군을 못알아보며 부딧쳤으면 사과를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화냄

하지만 중대장을 알아본 호산군은 중대장은 알아보지만 말투가 어눌해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거리다 중대장이 가려고 하니까 중대장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어버버거림 그러다 중대장과 같이 있던사람이 혹시 호 하사 아니냐고 알아보고 주변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고 수근대자 중대장은 당황해서 자리를 벗어나려고 다리를 잡고 매달린 호산군을 발로 차버림

발에 까인 호산군은 나동그라지면서 경련을 하며 입에서 거품을 물기 시작하고 그의 상의 주머니에서는 약통이 떨어져 바닥에 나뒹굴고 이걸 본 중대장은 자리를 급히 뜨려고 했으나 이 광경을 본 시민들이 중대장을 애워싸서 도망가지 못하게 만들고 중대장과 같이 있던 호 하사를 알아봤던 사람은 그 약통을 집어 살펴보고 약을 꺼내 호산군에게 먹이고 진정시킴

그리고 시민들의 신고로 중대장은 경찰서로 연행되고 호산군은 약기운으로 조금씩 안정을 되찾음

이 사건을 찍은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한동안 화재가 되고 어떤 속사정이 있던건지 몇몇 사람들이 취재를 시작하며 그동안 중대장이 호 하사를 팔아먹은 일과 여기에 호 하사의 아버지까지 끼어있다는 사실이 온 세상에 까발려지게 되고 경찰은 수사를 시작하여 중대장의 통장 입출금내역을 확보하여 여기에 연관된 모든 투자자와 사진을 유포한 호 하사의 동창까지 전원 체포하게 됨

이 일로 호산군을 동정하는 여론이 일고 호 하사를 감싸고 후원하는 사람이 늘었으며 복지센터에서도 호산군을 집중케어하기 시작함 그렇게 시간이 지나며 호산군의 마음의 병이 나아가기 시작하고 기적적으로 뇌와 신경계통도 회복되어 예전만은 못하지만 일상대화가 가능해지고 다리를 절지 않는 상황까지 회복이 됨

이런 호산군은 다시는 자신과 같은 사람이 발생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군 인권센터에 취직하여 군인들의 성피해 및 상담을 담당하는 사람이 되고 이로 인해 많은 병사들이 구원을 받는다는 이야기로 여기까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