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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자위하면 기분 좋으려나...

소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12 23:10:21
조회 967 추천 26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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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딸딸이가 지루하진 않으신가요?

습관적으로 자위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색다른 쾌감이 궁금하진 않으신가요?


그런 당신에게 딱 맞는 제품!


포탈링(성인용)!!


독자적인 차원관리 노하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저희 회사의 포탈 시스템이 조금 더 세밀하고 정교한 기술로 돌아왔습니다!


이 고리에 남성기를 넣고... 떼기만 하면... 이럴 수가! 몸과 성기가 분리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겉으로 보기에만 분리되었을 뿐, 실제로는 붙어있기에 감각은 그대로 신체에 전해집니다!


혹시 성욕은 끓어오르지만 연인을 만들기 어려우신 분 계신가요?

혹시 자신의 성기가 너무 탐스러워서 먹어보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혹시 파트너가 느끼는 쾌감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신 분 계신가요?


지금이 기회입니다!


시제품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평소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을 광고.


나름 대중적으로 유명한 기업의 제품이지만 성인용품 광고를 대대적으로 때릴 수는 없을테니 자사 사이트의 구석에서나 간간히 재생되고 있었다.


안그래도 포탈 시스템으로 돈을 엄청나게 벌어들였을텐데 성인용품의 영역까지 손을 뻗는 건가.


뭐...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겠지.


동인지 같은 곳에서도 포탈링같은 소재는 꽤 흔한 편이니까.


덤덤하게 사이트 창을 닫고 데스크탑의 전원까지 껐다.


새카매진 모니터 화면에는 험악하게 생긴 호랑이의 얼굴이 떠있었다.


참... 내 얼굴이지만 무섭게 생겼네.


한숨을 푹 쉬고 책상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방금 봤던 광고를 곰곰이 떠올려봤다.


성인용 포탈링.


자신의 성기를 몸에서 분리시켜서 이것저것 해볼 수 있는, 판타지나 다름 없는 아이템.


이런 것에 호기심을 가질 사람이 분명히 있기야 하겠다만 내가 보기엔 살짝 우스운 광고였다.


딸딸이가 그냥 자지 잡고 흔들면 되는 거지 색다른 경험이 필요하면 얼마나 필요하다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이정도까지 하는 건가? 대단하네.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순간적으로 한 쪽 입꼬리가 씩 올라가며 피식하는 웃음이 알아서 지어졌다.


정말 우스운 얘기가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지금 이 웃음은 그저 자조일 뿐이었으니까.


내 바로 옆에 있는 포탈링 박스도 왠지 나를 비웃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색다른 경험이 얼마나 필요하냐고?


너무 필요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이정도까지 하냐고?


너무 외로웠다.


학생 때부터 험악한 외모와 육중한 덩치에 육식종이라는 편견까지 더해져 쉽지 않은 인간관계를 가져왔다.


휴대폰에 저장된 친구의 번호는 고작 3개.


그마저도 2개는 연락이 거의 끊겼고, 하나는 지금 나와 같이 생활하는 기숙사 룸메이트의 번호.


이젠 휴대폰 알람만 울려도 설레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기껏 20살이 되어 캠퍼스로맨스 같은 꿈을 꿨지만 세간의 인식이란 어디서나 비슷하기 마련.


대학교에 와서도 사람들이 날 피하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내 스스로 느낌이라고 현실부정을 할 뿐, 실제로 날 피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


그렇다고 내가 먼저 말을 걸면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그것 또한 나에게 상처로 다가왔다.


나도 내가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닌데...


차마 부모님을 원망하기엔 내가 너무 불효자같아서 할 수 없었다.


인간 관계가 절실했던 나는 결국 만남 어플까지도 깔아봤었다.


하지만 이런 내가 먼저 연락을 한다해도 상대방이 좋아해줄 것 같지 않다는 막연한 두려움에 선연락은 전혀 하지 못했다.


물론 이런 내 얼굴과 덩치를 보고 말을 거는 사람이 없진 않았지만, 이상하게 같은 수컷이 더 많았고 하나같이 변태같은 성향의 사람들이었다.


하룻밤만 같이 자달라는 소리를 왜 그렇게 쉽게 하는지 모르겠다.


적어도 서로 알아가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만 그런 건가?


아니면 이 어플에 그런 사람들이 모인 건가...


그래서 이제 새로운 인연에 대한 기대는 많이 접힌 상태다.


일단 나도 젊은 수컷이기 때문에 성욕이 엄청나게 쌓이고는 있지만 그걸 해소할 수단은 내 손 뿐.


하지만 누군가를 만나기엔 용기가 너무 부족했다.


내 인생에 섹스는 없을 거라 여기고 단념하던 와중에 우연히 내 시선에 들어온 광고.


평범한 딸딸이, 습관적인 자위, 색다른 쾌감에 대한 호기심.


다 나를 향해 하는 말인 것 같았다.


성욕이 끓어오르지만 사람 만나기는 두려운 분.

자신의 성기가 탐스러워 먹어보고 싶은 분.


이 또한 나를 향해 하는 말인 것 같았다.


파트너의 쾌감...은 내가 아다라서 모르겠다만 지금까지 딸딸이만 했으니 내가 나의 파트너라고 볼 수 있는 거 아닐까?


그리고 지금까지 나보다 큰 물건은 본 적이 없으니 크기로는 꽤나 자신 있는 편이었다.


자지 빨리는 느낌이 궁금해서 내가 내 거를 핥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고...


아무튼 여러가지 이유로 나는 그 광고를 홀린듯이 쳐다봤고, 이미 정신을 차렸을 땐 테스터 신청을 넣은 후였다.


그렇게 얼떨결에 당첨되고 지금 여기 기숙사에 이 포탈링이 도착했다.


상자를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회의감이 들긴 했지만... 그렇다고 안 써볼 수는 없잖아?


룸메이트는 강의듣느라 저녁까지는 없을테니 오전 강의가 없는 지금이 기회다.


오후 강의 시간이 찾아오기까지 시간을 지체할 수는 없으니 각오를 다지고 포장을 뜯어서 박스를 열었다.


그 속에는 조그마한 상자가 하나 더 있었다.


포탈링이 그려져있는 작은 상자를 꺼내서 한 번 더 열어보니 그 속에는 사용 설명서와 함께 포탈링이 들어있었다.


포탈링은 언뜻 보기엔 평범한 고리처럼 보였지만 옆에 조그만한 버튼이 있는 걸 보니 물건이 잘못 오지는 않은 것 같았다.


바로 써보고 싶긴 하지만 사용법도 모르고 함부로 쓸 순 없으니 일단 포탈링은 옆에 두고 사용 설명서를 읽었다.


<포탈링(성인용) 사용설명서>


1. 상자 내에 동봉된 2개의 고리를 겹쳐서 버튼을 돌출시킨다.


2. 버튼을 눌러서 포탈을 가동한다.

(버튼이 눌리지 않는다면 고리가 제대로 겹쳐지지 않은 것입니다.)


3. 가동된 포탈링을 성기 끝까지 집어넣는다.


4. 고리에서 버튼의 반대편에 위치한 밸브를 통해 성기에 딱 맞도록 고리를 조여준다.

(제대로 조이지 않으면 링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5. 버튼을 한 번 더 누르고 겹쳐진 고리를 분리시킨다.


6. 포탈링을 해제할 땐 위의 과정을 역으로 한다.


대충 사용설명서를 읽고 다시 포탈링을 살펴봤다.


보아하니 이미 포탈링 2개가 겹쳐져 있는 것 같았다.


여기서 버튼을 누르고 자지에 끼우면 된다는 뜻인가.


...


음...


솔직히 무섭다.


나름 중요부위인데 잘못 작동해서 고추가 잘려나가면...


으. 상상만해도 소름돋는다.


그럼 시험삼아 다른 곳에 해볼까.


자지처럼 몸에서 분리시켜 볼만한 부분이 있나.


...꼬리?


꼬리를 떠올린 순간, 바로 포탈링의 버튼을 누르고 가동시켜봤다.


가동시킨 포탈링의 안쪽에는 살짝 푸른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그걸 그대로 꼬리에 집어넣고 대략 반 쯤 넣은 다음에 밸브를 돌려서 꽉 조이도록 맞췄다.


그리고 버튼을 누르고 천천히 고리를 분리시켜봤다.


그러자 점점 꼬리가 잘린 것 처럼 몸에서 떨어져나가기 시작했다.


오...


내 몸에서 떨어져나간 꼬리를 고쳐잡고 눈 앞에서 한 번 흔들어봤다.


꼬리에서 느껴지는 감각은 분명 내 몸에 전해졌지만, 눈 앞에서 살랑거리고 있으니 내 꼬리가 아닌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 이질적인 감각에 조금 소름이 돋기도 했지만 신기한 기분이 더 많이 들었다.


내 꼬리는 여기서보면 이렇게 생겼구나...


포탈링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건 확인했으니... 그럼 본래 용도로 사용해볼까.


설명서에서 봤던 대로 포탈링을 잡고 고리를 다시 겹쳤다.


제대로 겹치지 않으면 버튼이 안나온다고 했으니 제대로 겹쳐야 하는데... 등 뒤에서 하려니 은근 잘 맞춰지지 않았다.


고리를 잡고 이래저래 돌려보다가 순간 딸깍 하면서 버튼이 살짝 돌출된 것을 느꼈다.


바로 밸브를 풀어서 고리를 느슨하게 만들고 버튼을 눌러서 고리를 빼내니 다시 꼬리가 원래대로 붙었다.


이 포탈링 진짜 되는 거구나...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이제... 진짜 써봐야겠지?









그냥 포탈링입니다.


뒷 내용은 포스타입과 점갤아카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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