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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엠코의 장점 - 내장재 위주 1편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7.111) 2019.08.25 23:02:35
조회 1402 추천 4 댓글 10


1. 엘리베이터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이하 엠코)는 엘리베이터가 동마다 3+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개는 일반 승객용이며 1개는 화물/비상용 엘리베이터입니다. 최근 건설되고 있는 아파트의 경우 30층 이하의 경우 2라인당 1개. 30층 이상일 때 2라인당 2개씩 설계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엠코의 경우 5라인 4개의 엘리베이터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엘리베이터로 인한 스트레스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거실의 월패드를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므로 거주하시는 동안 엘리베이터로 인한 문제는 전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설치된 모델 또한 주목할 만합니다.
엠코는 현대엘리베이터사의 HSVF모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모델은 현대엘리베이터에서 판매 중인 민간용 엘리베이터 모델 중 최고급 모델이며 분당 210m 속도로 운행되어 5초에 6층을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의 매우 빠른 엘리베이터입니다. 엘리베이터에는 0~9까지 10개의 숫자 버튼으로 원하는 층을 선택하는 텐키버튼과 아파트의 각종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엠코에 방문해보셔서 탑승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근 신축되고 있는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보다도 고급스럽다는 것을 단번에 아실 수 있습니다.


2. 유리
엠코를 외부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반 통유리 구조입니다. 이렇게 유리가 차지하는 면적이 넓으면 단열 및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엠코의 경우 모든 유리가 로이코팅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하단유리의 경우 두께 28T의 로이복층유리가 적용되어 있으며 상단은 24T 로이복층유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로이코팅이란 은(Silver)코팅을 의미하며 유리 사이에 은 코팅이 입혀진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로이코팅이 된 유리는 기존 유리보다 단열에 훨씬 유리하며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있어 큰 유리가 시공되는 주상복합에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skc사의 열차단필름이 시공되어 있어 추가적인 열차단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친환경 에너지 사용
아시다시피 엠코는 높은 관리비가 요구되는 다양한 편의시설(수영장 등)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관리비가 사용되기 쉽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엠코에는 다양한 장치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먼저 엠코는 지열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지하 200M까지 뚫려있는 85개의 구멍을 통해 에너지를 취득하여 A동과 B동에 있는 커뮤니티 시설 냉난방용으로 사용되어 집니다.

또한, 태양열 에너지 판이 측면에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얻은 온수를 수영장 급탕에 사용하고 있으며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기가 동마다 설치되어 있어 공동구역 전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위 같은 3개의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동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고 있는 다른 거주시설보다 크게 관리비 절약을 하고 있습니다.


4. 고성능 전열교환기 설치
고층 아파트의 경우 환기시설이 매우 중요합니다. 창문을 통해 환기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오늘날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환경에는 환기장치를 통해 걸러진 공기를 공급받아야 하는 날이 훨씬 많습니다.

엠코의 경우 250CMH급의 환기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엠코 면적에 따른 적정 환기장치 용량은 200CMH 가량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초과하는 용량의 환기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시간당 0.85회의 환기(권장은 시간당 0.5회)가 가능합니다. 최근 신축아파트에서 원가절감을 위해 환기장치를 필요 용량보다 턱없이 부족한 급의 환기장치를 설치하는 추세인 것을 반영하면 매우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텔이나 고급 리조트에서만 볼 수 있는 복도 환기장치가 48층 전 층 천장에 설치되어 있어 집 안뿐만 아니라 복도에서도 쾌적한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5. 수영장 설치
엠코는 25M 2라인으로 구성된 수영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최근 신축 아파트에서는 수영장을 필수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추세입니다. 하지만 수영장이 있더라도 사람들로 붐비는 바람에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지 못한다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겠지요.

최근 신축된 아파트를 보면 고덕 그라시움 4,932세대-5레일(1레일당 986세대), 헬리오시티 9,510세대-8레일(1레일당 1,188세대), 공덕자이 1,164세대-3레일(1레일당 388세대)로 이 아파트들과 엠코를 비교하면 엠코는 1레일당 248세대 수준으로 신축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보다도 훨씬 쾌적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헬스장, 북카페, 골프장, 독서실 역시 쾌적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특히 타 아파트 커뮤니티에서는 헬스장이 1층이나 2층과 같은 저층부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엠코의 경우 25층에 위치해 있어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습니다.


6. 각종 내장재
엠코는 모든 수전이 아메리칸 스텐다드 수전으로 기본 시공되어 있으며 세면대와 변기의 경우 로얄 토토 제품으로 시공되어 있습니다. 이는 최근 신축되고 있는 일부 아파트가 저가자재로 시공되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 시공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 천장높이 2.7m
엠코의 천장 높이는 2.7m입니다. 요즘 나오는 일반 아파트(헬리오시티 등)가 2.3m에 불과한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천장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장 높이가 높을수록 냉난방비가 조금 더 나온다는 단점이 있지만, 실내가 더욱 넓어보여 개방감을 줄 뿐 아니라 고급스러워 보이는 효과와 층간소음 감소효과가 있어 높은 천장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이 같은 장점에 많은 아파트가 천장 높이를 키우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는 것은 천장을 0.1m 높게 설계할 때마다 건축비가 크게 올라가기 때문에 일부 초고가 아파트에서만 2.5m 이상의 천장 높이로 시공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엠코에서 건너편에 있는 아파트를 보면 같은 층수라도 최소+5~10층 정도의 높이차가 있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1층부터 6층까지는 상가/주차장으로서 2.7m보다 높은 천장 높이를 가지고 있기에 주거 층의 상대적 높이는 훨씬 높게 느껴집니다.



종합하면 현재 엠코가격에 엠코급의 시설은 서울 안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수도권에서도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엠코급의 상업시설 접근성이나 의료문화 접근성을 갖춘 곳 역시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엠코를 서울 요지에 있는 초고가의 아파트와 비교한다면 당연히 여러모로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 정도의 가격으로 이 급의 시설은 찾아보기 힘든 것 역시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나머지 내용들은 추후 2편, 3편을 통해 작성하겠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마음대로 퍼가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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