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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예전 인터뷰ㅡ 텐아시아

개나리(124.80) 2019.05.14 18:03:12
조회 220 추천 0 댓글 1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7659

 

Posted by 입력 : 2011/05/24 15:10:40

 

강소라를 설명하는 시시콜콜한 키워드

강소라는 영화 속 춘화의 ‘써니’한 버전이다.

주먹을 불끈 쥐고 허벅지에 근육을 당기며 믿음직스럽게 전투태세를 취하는 모습이 어디에서 나왔을까 싶다.

 

해맑은 소녀의 풋풋함과 넉살 좋은 아저씨의 여유가 묘하게 교차한다. 여성적인 곡선과 남성적인 직선이 만난다. 소녀와 숙녀가 중첩된다.

연예인의 아우라가 일반인의 털털함과 충돌한다.

 

강소라에겐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충무로의 대표적인 옐로칩으로 급부상한 강소라는 출연한 몇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제외하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대체 강소라는 어떤 배우일까. 그래서 준비했다. 강소라에 관한 시시콜콜한 키워드.

 

 

스타 길거리에 다녀도 절 알아보는 분이 별로 없어요. 무대인사 같은 데를 가야 팬이 있다는 걸 알게 되죠. 선물도 주세요. 지난 번엔 여성 팬 두 분이 치킨을 주셨어요.

성비 딱 답이 나오지 않나요. 여자 춘화는 남자보다 멋있는 캐릭터니까. 거칠기도 하지만 섬세함도 갖고 있어서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춘화 ‘너무 너무’ 하고 싶었어요. 무조건 춘화 역을 하고 싶어서 오디션을 볼 때도 “춘화 역을 한 번 더 해보면 안 될까요” 하고 물었죠. 제가 갖고 있는 특징들과 비슷한 것 같아요. 카리스마는 떨어지지만 기본적인 털털함, 남자들보다 여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다는 점, 그런 게 비슷했죠.

교본춘화와 비슷한 캐릭터가 없어서 참고가 될 만한 뭔가가 없었어요. 영화는 와 1980년대 만들어진 영화를 보는 정도가 전부였죠. 고등학교가 남녀공학이어서 비슷한 캐릭터의 친구가 있었던 것도 아니어서 상상으로 춘화를 만들었죠.

 

남자 남자들은 저와 형동생 하는 사이죠. 같이 PC방도 가고. 별로 여자로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 저 스스로도 여성적이라고 느껴본 적이 없어요. 늘 중성적이라고 느꼈는데 에서 제대로 보여드린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자세 다리 붙이는 게 어려워요.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게 건방져 보일 수도 있고 삐딱해 보이겠지만 그게 저에겐 편해요. 귀여운 자세를 하면 오그라들어요.

리더 리더십이 있다기보다는 웃기는 걸 좋아해요. 한시라도 어색한 분위기를 못 견뎌요. 의 진희 캐릭터라고 해야 하나. 최근엔 ‘트렌드쇼’에 나왔던 ‘영의정게임’을 따라하는 식이죠.

 

무협소설 특이한가요? 그렇다고 생각은 안 해봤어요. 순정만화도 좋아해요. 초등학생 때 만화방 아르바이트를 했죠. 만화만 보다 볼 게 없으니 시작한 게 무협지였어요. 보다 보니 재밌더라고요. 당연히 부모님 몰래 했죠.

 

작가 초등학생 때는 무협소설을 집에서 연재해서 친구들끼리 돌려보곤 했죠. 인터넷에 연재하기 시작한 건 중학생 때였어요. 10권 완결을 목표로 시작했는데 정작 올린 건 1권 분량도 채 안 됐죠.

문체 제 팬 중에 그걸 기억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제게 남아있는 건 없는데 보내주셔서 다시 본 적이 있어요. 손발이 오그라들던데요. 이보다 전형적일 수가 없는 거죠. 어디서 본 듯한 문체와 인물 묘사. 오려붙인 것 같았어요. 그땐 그게 멋있는 건 줄 알았죠.

동인 그런 걸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었죠. 뒷이야기를 이어서 써주기도 하고 서로 작품에 대한 품평회도 했어요. ‘주인공이 약하지 않나’, ‘이 부분에선 터져줘야 하지 않나’ 그런 이야기를 했죠. 그림 잘 그리는 친구가 표지도 그려주고.

 

 

고집 꽂히면 가는 스타일이에요. 초등학생 때는 얌전한 아이였어요. 부모님의 사교육 열정에 치여서 학원에 열심히 다녔고 1등 안 되면 ‘불안불안’ 하던 때였어요. 중학생 때부터 변하기 시작해서 엄마를 설득하기 시작했죠.

 

 

별명 눈썹이 짙어서 ‘숯검댕이’, ‘먹구름’ 그리고 이름 때문에 ‘소라껍질’ 같은 거였죠.

 

일탈 특별한 건 없었어요. 그보단 상상하는 걸 좋아했죠. 그래서 판타지 영화를 좋아해요.

 

공부 중학교 때까진 좀 했는데 고등학교부터는 공부에 통 관심이 없어서 연극부 활동만 했어요. 공부로 먹고 살 게 아닌데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었죠. 공부는 내 길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어요.

 

연출 원래는 연기보다 연출을 하고 싶었어요. 고등학교 연극부 할 때도 주로 극본을 쓰거나 연출을 했죠. 연기는 단역 위주로 했어요. 대학에서도 연출을 전공하고 싶었는데 수학 성적이 안 나와서 결국 연극과로 지원했죠. 고등학생 때는 연극, 뮤지컬에 더 흥미가 있었어요. 방과후엔 대학로에 뮤지컬 보러다니곤 했어요.

 

초등학생 숫기도 없고 조용했죠. 새침떼기였어요. 공주 옷 입고 다니고 구두만 신고 다니려고 했죠. 머리띠 뒤엔 꼭 공주방울이 있어야 했어요.

 

 

체중 가장 많이 쪘을 때 72kg까지 나갔죠.

살을 빼고 있을 땐 엄마, 아빠가 맛있는 걸 사오면 참느라 괴로웠죠. 저희 동네에 피자와 치킨이 세트로 나오는 게 있는데 그걸 정말 좋아했거든요. 잘 붓기도 하고 먹는 대로 찌는 편이에요. 야식 먹으면 다음날 아침에 바로 부어요.

 

화면에 얼굴이 예쁘게 나와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없어요. 정상적으로만 나오면 된 거죠. 연기를 못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는 있어도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진 않아요. 지금보다 더 마르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건강해 보였으면 좋겠어요.

 

 

 

 

 

 

빵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빵인데 요즘은 참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 ‘빵데이’가 있어서 그때 다 먹어요. 평소에는 한 개 정도 먹죠.

 

7080 제가 1990년생인데 1980년대나 그 이전의 가요, 올드팝을 좋아해요. 미사리에 많이 다녔죠. 엄마, 아빠 동창회 할 때 따라다녔거든요. 엄마가 청소할 때 듣던 음악들. 송창식, 유익종, 윤시내, 수와진, 이글스, 산타나 등등. 스모키의 ‘Living Next Door to Alice’, ‘Mexican Girl’ 같은 노래도 어릴 때 좋아했어요. 엄마 덕에 옛날 영화도 많이 봤죠. , , , 같은 영화들이요.

 

 

노안 동안이었으면 좋겠는데 얼굴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왕 이렇게 된 바에 적응하며 살아야죠. 볼살도 빠졌으면 좋겠다 해서 빠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갖고 사는 수밖에요.

 

 

변신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가 다 달라요. 영화 , 드라마 , 등. 작품을 보다 ‘내게 이런 이미지가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내가 몰랐던 이미지를 발견하게 돼요.

배우 주위로부터 받는 관심이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지만 그런 시선들을 감내하고 살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직업인 것 같아요. 시간도 자유롭고요. 남들이 평생 한 번 해볼까 말까 한 일도 많이 하게 되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게 되거든요. 이쪽 일을 하는 많은 분들이 가족 반대로 시작해서인지 열정이 강한 것 같아요. 그래서 시너지 효과도 있고요.

 

단점 오그라드는 연기를 못해요. 청순가련 캐릭터는 정말 못하는 것 같아요. 하더라도 어색하고 쑥스러워요. 그런 것만 잘하면 연기를 참 잘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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