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리오카트랑은 차별화된 포인트가 많다.
다들 마리오카트 요새 해봤을 지는 모르겠는데
유턴 코너에서의 코너링과 주행 속도감은 마카 ㄹㅇ 병신이다.
아이템 없이 오로지 주행으로만 해도 카트라이더가 훨 재미있음

그리고 아이템전 자체도 팀전의 존재가 크고, 카트라이더가 더 실력겜임.
마리오카트는 아체슬체가 없어서 템운에 따라 게임결과가 크게 바뀌며, 파랑등껍질이라는 강력한 1등견제기가 있어서 치고 나가기가 쉽지 않다. 반면 카트라이더는 아체슬체를 통해 템운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고, 팀플레이 요소도 있다.

배틀그라운드라는 큰 경쟁작을 뚫고 살아남은 포트나이트처럼 막강한 경쟁작이 있어도 게임 자체가 재미있으면 아류작도 살아남을 수 있다.

2. 해외에는 마이너 게임에도 코어 유저가 많다.
파밍 시뮬레이터, 즉 농사짓는 게임인데 이것도 프로리그가 돌아간다. 그리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유투브 영상 댓글에서도 10년전 망한 마리오카트 아류작에 대해 추억하는 댓글도 많고, 부정적인 평이 없다.

북미 메이플도 아직 돌아가는 마당에 카트드맆이 좆망하더라도 유저 수 자체는 꽤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더욱 성공하려면
1. 랭크 게임 도입. 지금 카트1에서도 추진중인거 같은데 이 시스템을 더욱 정교화해서 롤이나 옵치같은 랭크게임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카트1의 가장 큰 문제는 실력에 맞는 유저를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공방만 가 봐도 8명 전원이 모두 리타이어 하지 않는 게임이 거의 없다. 순방/개차방도 이러한 이유에서 생긴 것 아니겠는가. 어느 정도 비슷한 실력끼리 게임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다 보니깐 뉴비 입장에서는 진입하기가 어렵고, 인맥 없는 유저 입장에선 비슷한 실력대와 게임하기가 힘들다. 또한 게임을 한 다고 하더라도 물질적인 보상이 없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많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닳지 않는 컨텐츠인 랭크 게임을 도입해야 한다.
2. 탈 없는 운영
카트1이 다시 떡상한 이유이고, 한번 좆망했었던 이유인지라 여러분이 더 잘 알 것이다.
3. 뉴비 교육 컨텐츠
카트라이더는 어렵다. 지금 카트1만 봐도 공방에서 그래도 리타안할 정도 하려면 최소 400시간은 해야 한다. 그래서 뉴비 교육 컨텐츠가 필요하다. 기본적인 드리프트 방법과 맵에서의 빌드 등을 알려주어야 하고, 이를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리오카트처럼 게임에 기본적으로 엘투정도 실력의 고스트를 넣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게임 시 그 고스트의 라인을 보여준다. 그러면 라인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