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2'를 통해 실적과 사업 구조 모두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출시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며 매출과 이용자 지표가 점차 안정 궤도에 올라섰고, 이를 바탕으로 엔씨소프트의 중기 실적 흐름을 다시 평가하는 시선이다. 주가는 아직 뚜렷한 반등 국면에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신작 성과가 숫자로 확인되면서 상승 방향성으로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아이온2', 숫자로 확인되는 안정적인 출발 '아이온2'는 지난해 11월 19일 한국·대만 출시 이후 약 6주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출발을 기록했다. 서비스 초반 일부 운영 이슈가 있었지만, 라이브 방송과 업데이트를 통해 빠르게 보완이 이뤄졌고 현재는 트래픽과 매출 모두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십과 외형 아이템 중심으로 설계된 BM 구조 역시 이용자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일매출 20억 원 안팎의 수준을 유지하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도 '아이온2' 성과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유안타증권은 '아이온2'가 트래픽과 매출 양 측면에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멤버십 가입 비중과 PC 결제 구조를 감안하면 수익성에 대한 우려 역시 이전보다 누그러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이온2'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올해 1분기부터는 플랫폼 수수료 인하 효과가 더해지며 영업이익률 개선 폭이 한층 분명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신작 중심으로 다시 짜이는 중기 구도 최근 엔씨소프트의 일부 서비스 종료는 사업 구조를 정비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여진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를 중심으로 개발과 운영 역량을 집중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이어가고 있고, 이는 비용 효율화와 수익 구조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게임주 전반이 조용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엔씨소프트는 외국인 투자자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수급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의 안정화 흐름 위에서 '리니지 클래식' 출시를 비롯해 탈MMORPG 장르 신작 라인업 강화, 글로벌 서비스 확장 등 추가 모멘텀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단기적인 주가 변동보다는 신작의 유지력과 실적 반영 구간을 차분히 확인해야 할 시점에 가깝다. '아이온2'를 기점으로 실적 회복 흐름이 이어진다면, 엔씨소프트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 역시 점진적으로 달라질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 필자 임채훈 씨는... 기자로 근무하며 게임과 IT업계를 두루 거쳤으며, 현재는 누적 방문수 1,000만을 넘긴 경제 블로거로 활동 중이다. 또한 콘텐츠 업계에서 홍보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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