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이오밍주(州) 정부가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공식 스테이블코인인 '와이오밍 프론티어 스테이블 토큰(FRNT)'을 출시했다. '와이오밍 프론티어 스테이블 토큰'은 미국 달러화의 가치와 일대일로 연동된 미국 최초의 주 정부 지원 블록체인 자산이다. 와이오밍주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8일 '와이오밍 프론티어 스테이블 토큰'의 공식 거래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솔라나를 기본 블록체인으로 발행된 '와이오밍 프론티어 스테이블 토큰'은 이더리움, 아비트럼, 베이스, 옵티미즘, 폴리곤, 아발란체 네트워크에서도 거래할 수 있다. 구매는 크라켄(Kraken)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오밍 프론티어 스테이블 토큰' 자산 관리는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운용사가 맡으며, '피듀셔리 트러스트 컴퍼니 인터내셔널(Fiduciary Trust Company International)'은 수탁 기관으로 지정됐다. 스테이블코인 담보는 미국 달러화와 재무부 채권으로 뒷받침되며, 이자 수익은 와이오밍 교육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와이오밍 프론티어 토큰'이 공공 책임과 투명한 감독하에 발행됐다는 점에서 민간 스테이블코인과 차별화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현지 주정부가 '와이오밍 프론티어 스테이블 토큰'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로는 '금융 거래 투명성', '보안 및 효율성', '자금 조달' 등이 있다.
와이오밍주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8일
와이오밍 주 정부는 미국 최초의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인 '지니어스(GENIUS)'가 '와이오밍 프론티어 스테이블 토큰' 발행에 중요한 법적 기초를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미국 디지털자산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적 기준을 마련하는 법안인 '지니어스'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에 필요한 법적 준수와 안정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일본 재무장관, 증권거래소 내 가상화폐 거래 통합 지지 일본 재무장관이 현지 증권거래소 내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통합하는 방안에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자산의 혜택을 대중에 제공하기 위해 증권 및 상품 거래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카타야마 사츠키(Satsuki Katayama) 일본 재무장관은 이번 주 도쿄에서 열린 증권거래일 기념 행사에서 현지 증권거래소 내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통합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2026년을 '디지털의 해'로 선언했다. 재무장관으로서 일본 증권거래소가 첨단 핀테크(금융기술) 생태계를 도입해 혁신적인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사진=BLOGSPOT
현장에서는 일본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 승인 가능성이 시사되기도 했다. 카타야마 사츠키 일본 재무장관은 미국에서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가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리스크 통제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유사한 금융 상품 도입이 기대된다고 발언했다. 현재 일본에서 가상화폐 거래는 전통 자본시장과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은 현지에서 지금까지 증권법이 아닌 결제서비스법으로 관리돼왔다. 그러나 최근 일본 금융청(FSA)은 가상화폐를 주식과 채권을 포함하는 증권법 체계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가상화폐 규제가 증권법에 편입될 경우 거래소 주도 토큰 판매(IEO) 공시 의무가 강화된다. 법안 편입시 거래소는 발행 주체 정보, 토큰 구조, 코드 감사 결과 등을 사전 공개해야 한다. 프로젝트팀의 경우에도 탈중앙 여부를 떠나 발행, 분배 방식, 운영 주체를 밝혀야 한다. 현지 금융청은 2026 회계연도까지 가상화폐 관련 규제와 세제 개편도 추진할 예정이다. 규제 및 세제 개편 계획에는 일본 시장 참여자의 가상화폐 수익 세금을 단일 세율로 조정하고, 특정 디지털 자산을 기존 금융상품과 긴밀히 연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리플랩스, IPO 가능성 재차 부인
리플랩스
미국 블록체인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인 리플랩스(Ripple Labs) 사장이 자사 상장 계획 및 가능성을 재차 부인했다. 리플랩스 사장은 회사의 강력한 재무 상태를 강조하며, 주식시장 진출 없이 민간에서 사업 확장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모니카 롱(Monica Long) 리플랩스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6일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 상장 계획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히며 민간에서의 확장 전략을 강조했다. 리플랩스의 재정 상태는 건강하기 때문에 상장 없이도 회사 성장 자금을 충분히 조달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리플랩스가 앞으로도 인수와 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에는 기업공개보다는 리플랩스가 지난 2025년 11월 진행한 전략적 투자 유치가 만족스러웠다는 언급이 있었다. 리플랩스는 지난 2025년 11월 5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리플랩스의 기업가치는 400억 달러(한화 약 57조 6,400억 원)로 평가되기도 했다. 모니카 롱 사장은 "당사에게 있어 지난 2025년은 유기적 성장과 비유기적 성장 모두에서 중요한 해였다"라며 "지난해에는 자금을 통해 네 개의 회사를 인수했으며 4분기 자금 모금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리플랩스 사장이 자사 상장 계획 및 가능성을 재차 부인했다(사진=블룸버그)
리플랩스의 지난 2025년 11일 지분 매각 거래에는 글로벌 투자사인 시타델시큐리티스(Citadel Securities)와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그룹(Fortress Investment Group) 등이 참여했다. 회사는 지분 매각에서 신규 투자자에게 사실상 수익을 보장하는 조건을 제공하기도 했다. 리플은 '풋 옵션(Put Option)'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장했다. '풋 옵션'은 특정 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투자자가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MSCI 잔류 성공한 스트래티지 '업계 반응은' 스트래티지(MSTR)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인덱스(MSCI) 글로벌 주가 지수 목록 잔류에 성공한 가운데 규칙 전반에 대한 변경 가능성이 여전히 리스크(위험성)로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인덱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6일 자사 목록에서 스트래티지 등 가상화폐 비축 상장사를 제외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 티디코웬(TD Cowen)과 벤치마크(Benchmark) 투자은행을 중심으로 스트래티지의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인덱스 편입 지속 가능성을 장기적으로 봐야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인덱스의 최근 결정을 스트래티지의 '완전한 승리'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스트래티지
티디코웬 투자은행 분석가는 스트래티지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인덱스 지수 목록에서 살아남은 것이 분명히 긍정적이지만, 결정적인 방어 성공인지 아니면 단순한 집행 유예에 불과한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벤치마크 분석진도 긍정적인 평가와 동시에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마크 팔머(Mark Palmer) 벤치마크 분석가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인덱스가 비영업 기업 전반을 지수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경고했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인덱스가 당장은 가상화폐 비축 전략을 사업 핵심으로 삼는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하지 않기로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편입 기준 자체를 손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Coindesk)의 경우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인덱스가 향후 지수 편입 규칙을 수정해 비영업 기업을 제외할 경우, 스트래티지 등 유사 기업들이 다시 한 번 시장의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매체는 최소한 당분간은 스트래티지와 같은 가상화폐 비축 기업들에 대한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현물 ETF 스테이킹 보상 지급 개시
그레이스케일
미국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자산운용사가 자사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에게 스테이킹(예치) 보상 지급을 시작했다. 스테이킹은 시장 참여자가 보유 이더리움 가상화폐를 예치 형태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에 활용하도록 위임하고 소정의 보상을 받는 행위다. 그레이스케일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5일 성명을 통해 자사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투자자들에게 스테이킹 보상 분배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보상 지급일은 1월 6일로 알려졌다. 최근 지급으로 그레이스케일은 이더리움 스테이킹 보상을 상장지수펀드 주주에게 전달하는 최초의 자산운용사가 됐다. 이번 스테이킹 보상 규모는 지난 2025년 10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한 보상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발표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보유 주식 1주당 0.083178달러를 지급받았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2025년 10월 미국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 최초로 스테이킹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당시 스테이킹 보상이 적용된 투자 상품으로는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이티에프'와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 이티에프'가 있었다.
이더리움
피터 민츠버그(Peter Mintzberg)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는 자사의 이번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스테이킹 보상 지급 행보를 '획기적인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가 고객 대상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스테이킹 보상을 '획기적인 순간'이라고 언급한 배경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있다. 과거 미국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하는 것 자체가 민감한 사안으로 취급돼 왔다.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해 보상을 얻는 구조인 스테이킹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의해 '투자 계약' 또는 '증권'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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