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가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현지에서 가상화폐를 핵심 정치 의제로 유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연방정부 차원에서 준비금 확충을 위해 비트코인 매수에 나설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FLICKR
미국 아크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8일 업계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미국 대통령의 가상화폐 준비금 비축 행정명령이 매입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1백만 개의 목표 비트코인 비축량을 채우기 위해 매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 생태계를 지지할 만한 유인이 충분하고 전했다. 근거로는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가상화폐 사업 진행과 지난 2024년 선거 당시 블록체인 업계의 지원이 제시됐다. 캐시 우드(Cathie Wood)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레임덕(권력 누수)을 피하는 것이다"라며 "그는 앞으로 1년에서 2년을 더 생산적으로 보내길 원하고 있으며 가상화폐를 미국의 미래 성장 경로로 여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소액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면제하는 '디 미니스(de minimis)' 기준을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디 미니스'는 '사소한 것은 법이 다루지 않는다'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일정 금액 이하의 거래에 대해서는 세금이나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기준을 뜻한다.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는 미국 연방정부가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사진=더블록/ 아크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는 '디 미니스' 기준이 도입될 경우 일상적인 가상화폐 결제에 대한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은 강력한 정치 세력으로 부상했다. '스탠드 위드 크립토(Stand with Crypto)'와 같은 정치행동위원회(PAC)가 전국 단위 선거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으며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 등 업계 거물이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개인 기부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가상화폐를 비주류 산업으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화폐 비축을 공식화하는 두 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인공지능(AI) 및 가상화폐 특별고문'인 데이비드 색스(David Sachs)가 이끄는 실무 그룹을 구성하기도 했다. 지난 2025년 7월에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제도화하는 '지니어스(GENIUS)' 법안이 백악관에서 서명되기도 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화 등 법정화폐 또는 금(金)과 같은 특정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1월 12일 오전 현재 고팍스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02% 하락한 1억 3,33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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