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퍼센트가 자사 게임 '운빨존많겜'과 관련해 최근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인게임 아이템 획득 확률 편향 의혹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이번 의혹은 유저들 사이에서 '특정 펫이 유독 많이 나온다'는 제보가 확산되면서 큰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회사 측은 확인 결과 '펫 뽑기' 과정 중 등급 내부에서 특정 펫이 더 자주 선택될 수 있는 편향 오류가 존재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출처=공식 카페
공지 사항에 따르면 111퍼센트는 이번 의혹을 계기로 게임 내 모든 확률형 시스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펫 뽑기'뿐만 아니라 '룬 뽑기' 시스템에서도 동일한 오류가 존재함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건 리스트를 무작위로 섞는 '셔플'이라는 로직으로, 게임 내에서 앞서 언급한 두 곳에 한정적으로 사용됐다. 셔플 로직을 사용하면 펫의 등급이 먼저 정해지며, 이후 등급 내에서 어떤 펫이 나올지 결정된다. 그런데 두 번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특정 펫이 뽑힐 확률이 높아지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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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일반·희귀 등급은 최대 4.41%, 영웅·전설 등급은 최대 5.13%, 신화 등급은 최대 6.13%의 확률 편차가 나타났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설명을 위해 오류 수정 전·후 코드와 확률 테이블 이미지를 공지 사항에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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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퍼센트는 1차 공지에서 확률 오류에 대한 보상안으로 펫 보상 선택 티켓 옵션을 통해 ▲보유 중인 펫을 회수하고 사용된 배터리 모두 환급 ▲수정된 확률에 의한 펫 수량 보정 ▲현재 상태 유지 등의 선택권을 제공하겠다 했으나 유저들의 격렬한 반발에 직면했다.
결국 4시간 이후 올라온 2차 공지에서는 유저들의 기존 육성 상태를 유지하면서 펫 수량을 일괄 상향 조정하는 등 보상안을 강화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유저들은 환불에 대한 내용이 없다며 여전히 불만을 터뜨리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확률 논란에 대해 한국게임이용자협회 이철우 변호사가 관련 커뮤니티에서 유저 의견을 취합하는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단순 사건 공론화 외에도 공정위 및 게임위 신고, 집단분쟁조정 신청 등으로 사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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