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가상화폐 투자 업체인 코인쉐어스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디지털자산 시장 자금 동향을 다뤘다.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자금 유출세가 3주 연속 이어졌다.
코인쉐어스
비트코인 유출, 이더리움은 유입 조사 기간 가상화폐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시장에는 1억 8,700만 달러(한화 약 2,7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이탈했다. 코인쉐어스는 "조사 기간 디지털자산 시장 운용자산 규모는 1,298억 달러(한화 약 187조 원)로 지난 2025년 3월 이후 최저치로 감소했다"라며 "반면 펀드 등이 포함된 상장지수상품(ETP) 거래량은 631억 달러(한화 약 91조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조사 기간 비트코인에서는 자금이 빠지고 이더리움 시장에는 들어왔다. 비트코인 유출액과 이더리움 유입액은 각각 2억 6,400만 달러(한화 약 3,812억 원)와 530만 달러(한화 약 77억 원)였다. 비트코인 공매도(숏) 포지션에서는 1,160만 달러(한화 약 167억 원)가 증발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를 뜻하는 알트코인 시장은 유입세가 강세였다. 최근 시장 금액이 진입한 주요 알트코인으로는 엑스알피(리플), 솔라나, 체인링크, 라이트코인이 있었다. 엑스알피와 솔라나에서는 각각 6,310만 달러(한화 약 911억 원)와 820만 달러(한화 약 118억 원)가 투입됐다. 체인링크와 라이트코인에 투자된 금액은 각각 15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와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439만 원)였다. 나머지 자산을 묶어 취합한 기타(Other) 항목에는 170만 달러(한화 약 )가 공급됐다. 반면, 수이에서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8,882만 원)가 이탈했다.
비트코인
'블랙록 아이쉐어스', 최다 자금 유출 가상화폐 현물을 제외한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식 관련 투자 상품 시장은 자본 유출세가 강세였다.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 중 지난주 가장 큰 자금이 빠진 종목은 2억 2,600만 달러(한화 약 3,264억 원)의 '블랙록 아이쉐어스(BlackRock iShares)'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였다. '블랙록 아이쉐어스(BlackRock iShares)'에는 직전 주간에도 11억 8,600만 달러(한화 약 1조 7,127억 원)가 새어나간 바 있다. '피델리티(Fidelity)'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각각 2억 8백만 달러(한화 약 3,004억 원)와 1억 4,800만 달러(한화 약 2,137억 원)로 '블랙록 아이쉐어스'를 뒤따랐다. '아크 21쉐어스(Ark 21Shares)'에서도 9백만 달러(한화 약 130억 원)의 투자금이 철회됐다. 반면, '비트와이즈(Bitwise)'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632억 원)로 자금 유입세를 이끌었다. '프로펀드 그룹(ProFunds Group)' 비트코인 뮤추얼펀드와 '코인쉐어스(Coinshares)'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은 각각 3,300만 달러(한화 약 477억 원)와 2,600만 달러(한화 약 375억 원)로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뒤쫓았다. '21쉐어스(21Shares)'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와 나머지 자산을 묶어 취합한 기타(Other) 항목에서는 1,300만 달러(한화 약 188억 원)와 2억 2천만 달러(한화 약 3,177억 원)의 자금 유입이 포착됐다.
이더리움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업비트 데이터랩 위클리 리포트(Upbit Datalab Weekly Report)'에 따르면 지난 2월 2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는 전주 대비 6,73%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알트코인) 시장은 7.60%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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