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8일까지 계속되는 설날 연휴시즌이 왔다. 이번 연휴는 주말과 맞닿아 있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뭔가에 집중하기에 좋은 시기다. 그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힐링이 필요한 유저들이라면 게임과 함께 보내는 연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연휴 시즌 동안 소위 정신줄(?)을 놓고 몰입해서 게임을 즐기면서도, 너무 과하지 않은 인디게임계 숨은 보석들을 모아 봤다.
친구들과 함께 즐기던 '랜타디'의 추억을 싱글플레이로 '폴리 타워 디펜스'
과거 명절날이면 친구들과 함게 모여 PC방을 가던 시절이 있었다.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게이머들이 같은 게임을 하기가 쉽지 않다. 서로 다른 취향을 한 데 모아주는 게임이 있다면 바로 RTS장르의 '유즈맵 세팅' 맵 아닐까.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3'의 유저 개발 맵들은 너도 나도 함께 모여 웃고 떠들 수 있는 장르였다. 지금은 추억이 돼 좀처럼 접하기 힘든 게임이지만 이를 싱글플레이 게임으로 개발해 출시한 프로젝트가 있다.
▲스팀에서 체험판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인디게임 개발자 Naroot가 개발해 지난 1월 30일 출시한 이 게임은 말 그대로 '유즈맵 세팅'게임류를 기반으로 개발자의 설정하에 제작된 게임이다. 그래픽 요소는 모두 유명 에셋들로 구성돼 어디에서 한번 쯤 봄직한 스타일이며, 인터페이스나 폰트 등 모든 부분에서 아쉬운 점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단 하나 '랜덤 타워 디펜스'류 재미 만큼은 확실하다.
▲적을 물리치고 자원을 획득해 뽑기로 운명을 결정하자
게임은 원형으로 구성된 맵에서 유닛을 배치해 다가오는 몬스터들을 쓰러뜨리면 되는 게임이다.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경험치와 아이템을 드랍하며, 이를 활용해 새로운 유닛을 채용하면 된다. 유닛 3개가 모이면 새로운 조합으로 변신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여러 조합을 만들어 보고 스테이지를 끝까지 클리어하면 승리.
▲강력한 보스와의 일전
처음부터 끝까지 운에 의해 결정되는 게임 장르기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도 없다. 마음에 드는 유닛을 뽑아보고, 조합해 보는 재미 그것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굳이 전략이 필요하다면 공격력이 높은 원거리 캐릭터를 배치해 광산을 공격하는 것. 이 외에 몬스터를 배치하거나, 보스 움직임에 따라서 배치를 바꾸는 것과 같은 요소들이 게임 내 포함돼 있다. 서로 끈질긴 견제와 채팅러시를 하면서 덕담(?)을 주고 받는 부분들이 못내 아쉬운 부분이나, 추억을 벗삼아 느긋하게 게임을 즐기면서 플레이 해 나가보자.
▲레벨업을 하면 특수 능력이나 영웅, 아이템 등을 뽑을 수 있다
한편, 개발진은 현재 게임을 계속해서 업데이트 중이며, 유저 피드백을 받아 보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다양한 문화권의 초월 유닛이 등장할 예정으로 업그레이드되어가는 게임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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