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의 보통주 2,690만 5,842주를 약 1,334억 8,000만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월 13일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지분 취득 후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지분율은 92.06%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미래에셋그룹
코빗 지분 거래는 엔엑스씨(NXC, 60.5%)와 에스케이플래닛(31.5%)이 보유했던 지분을 미래에셋컨설팅이 한꺼번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사회 결의는 지난 2월 5일 이미 마친 상태며,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주식 인수 목적을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피인수 기업인 코빗은 최근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몸값을 높였다. 공시된 요약 재무상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과 2023년 적자로 고전했던 코빗은 2024년 당기순이익 9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코빗의 자산총계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260억 원로 증가하며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그룹의 코빗 인수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강조해 온 '미래에셋 3.0' 전략의 일환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미래에셋 3.0'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자산을 전통 금융 시스템에 융합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미래에셋그룹의 중장기 비전이다.
코빗
미래에셋그룹은 코빗의 원화 가상화폐 거래 라이선스와 보안 기반구조를 활용해 토큰증권(STO), 가상자산 수탁(Custody), 운용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래에셋그룹의 이번 코빗 인수는 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제도권 자산 관리'의 영역으로 이동했음을 알리는 이정표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판단된다. 일각에서는 가상화폐 거래소 선택 시 '안전성'을 중시하는 기관 및 고액 자산가들이 미래에셋 브랜드가 붙은 코빗에 신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미래에셋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코빗이 글로벌 기관들의 국내 가상화폐 시장 진입 창구가 될 수 있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빗은 증권형토큰(STO), 디지털자산 수탁(Custody), 24시간 글로벌 자산관리를 구현하기 위한 미래에셋그룹의 목표에 가장 적합한 매물이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미래에셋그룹의 증권형토큰 기술과 코빗 유통망이 합쳐질 경우 조각투자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여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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