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10월 대규모 가상화폐 청산 사태 이후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성장세가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성장세 둔화가 두드러진 스테이블코인 가상화폐로는 '유에스디이(USDe)'가 언급됐다.
사진=BLOGSPOT
미국 아크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 자산운용사 분석진은 자체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총 공급량 확장세가 지난 2025년 10월 가상화폐 급락세 이후 사실상 멈췄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화 등 법정화폐 또는 금(金)과 같은 특정 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분석진은 '유에스디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지난 2025년 하반기 약세에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당시 발생한 가상화폐 시장 대규모 청산 사태 속 바이낸스(Binance)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가격 고정 체계가 일시적으로 흔들린 것이 '유에스디이' 종목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25년 4분기 약 143억 달러(한화 약 20조 6,835억 원) '유에스디이' 공급량은 연말 60억 달러(한화 약 8조 6,784억 원) 수준까지 58% 감소세를 보였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거래량은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의 이더리움 계열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가 주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스 네트워크 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지난 2025년 4분기 3조 달러(한화 약 4,339조 원)를 돌파하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 121%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 총 공급량 확장세가 지난 2025년 10월 가상화폐 급락세 이후 사실상 멈췄다는 분석이다(사진=아크인베스트먼트/ 더블록)
아크인베스트먼트 분석진은 "이더리움과 파생(레이어2) 생태계 전반이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더리움 계열 네트워크 거래량은 전체 스테이블코인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 확대된 58%로 집계됐다"라고 말했다. 활성 주소 수 기준으로는 비엔비(바이낸스)체인, 트론, 폴리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것으로 알려졌다. 종목 별로는 '유에스달러코인(USDC)'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분석진은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유에스달러코인' 공급 비중이 25% 수준을 유지 중이지만, 실제 거래 기준으로는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유에스달러코인'의 공급 대비 거래량 비율은 약 88로, 글로벌 결제 기업인 페이팔(Paypal)이 출시한 '페이팔유에스달러(PYUSD)'의 성적인 22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 2025년 4분기 '페이팔유에스달러'의 거래 회전율은 2.5배 상승하며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물연계자산(RWA) 생태계도 꾸준히 몸집을 불리고 있다. 아크인베스트먼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5년 말 기준 실물연계자산 생태계 규모는 약 190억 달러(한화 약 27조 4,816억 원)로 전 분기 대비 14.8% 증가했다. 실물연계자산은 통화, 상품, 주식, 탄소 배출권, 부동산, 채권, 미술작품 등을 토큰화하고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하는 것을 뜻한다. '유에스디이'는 2월 17일 오전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 시세와 동일한 1,47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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