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가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7만 2천 달러(한화 약 1억 540만 원) 선을 돌파하며 가상화폐 관련 주식 종목도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COIN)와 스트래티지(MSTR)가 상승을 이끌었으며, 비트코인 채굴 업체 주가도 반등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4일 비트코인 시세 상승과 함께 코인베이스 가상화폐 거래소 주가는 14.57% 급등하며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2백 달러(한화 약 29만 2,800 원)를 넘어섰다. 세계 최다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스트래티지 주가의 경우 10% 이상 상승하며 한 달 만에 최고가인 146.44달러(한화 약 21만 4,358원)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마지막 주 실적발표 이후 약 60% 주가가 폭등한 '유에스디코인' 발행사인 서클(CRCL) 주가도 6%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가상화폐 전문 투자은행인 갤럭시디지털(GLXY) 주가는 17% 전진했으며, 매매 플랫폼인 로빈후드(HOOD), 이더리움 비축 업체인 비트마인(BMNR) 주식 시세도 8% 가량 오름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채굴 업체인 비트팜스(BITF), 하이브(HIVE), 허트 8(HUT), 아이렌(IREN) 등도 9~13% 반등했다. 최근 비트코인 채굴 섹터의 경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테마로 묶이며 시장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3월 2일 이후 비트코인 시세 변화 추이(사진=빗썸)
가상화폐 주식 테마 상승을 이끈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 개장 직전에 7만 2,600달러(한화 약 1억 628만 원)까지 반등하며 지난 2월 초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최근 한 달 주요 저항선이었던 7만 2천 달러(한화 약 1억 540만 원)를 넘을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유동성 관리 업체인 윈터뮤트(Wintermute)는 비트코인 강세가 지난 두 달간 주식 등 다른 자산군과 비교해 저조한 성과를 보였던 점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세는 주식 시장에서 이탈한 자본이 회전된 결과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다만, 재스퍼 드 마레(Jasper De Maere) 윈터뮤트 트레이더는 비트코인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될지에 대한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동 지정학적 분쟁 관련 에너지 비용 및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상방 압박이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춰 유동성 관점에서 비트코인 시장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관점이다. 그는 "현재로서는 비트코인 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변동성 역시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된다"라고 부연했다. 비트코인은 3월 5일 오전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35% 상승한 1억 57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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