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MCN 기업 아이엠브랜드가 2023년부터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협력을 한층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4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크리에이터 기반의 마케팅을 고도화하고 e스포츠와 뉴미디어를 연결하는 팬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젠지는 아이엠브랜드와 공식 MOU를 체결한 유일한 구단 파트너로서 지난 3년간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다.
▲사진 출처=젠지
이번 협약의 핵심은 협업 종목과 크리에이터 라인업의 전방위적 확장이다. 기존 LCK 중심의 안녕수야, 듀단에 더해 배틀그라운드(PUBG) 팀과 활동했던 수피, FC 온라인 '젠시티' 공식 앰버서더 박삐삐까지 합류한다. 이를 통해 젠지는 LoL, PUBG, FC 온라인을 아우르는 멀티 종목 크리에이터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유저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양사의 협업 방식도 한 단계 진화한다. 단순한 스트리밍 지원을 넘어 오프라인 행사와 브랜드 캠페인 참여 등 통합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안녕수야와 듀단이 LCK 공식 파트너 스트리머로서 홈스탠드 및 뷰잉파티 등 현장에서 팬들과 직접 만난 것처럼, 올해는 IP 기반 공동 기획 콘텐츠와 브랜디드 프로젝트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아놀드 허 젠지 CEO는 "팬 경험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아이엠브랜드와의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젠지 팬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폭을 넓히고 경험의 깊이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심현보 아이엠브랜드 대표 역시 "2026년에는 IP 공동 기획과 브랜디드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팬과 브랜드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협업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젠지 LoL팀은 지난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CUP 결승전에서 BNK 피어엑스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린 젠지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 종목에 걸쳐 유저 친화적인 행보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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