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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전사종수와 실장석

공장장(220.79) 2020.02.10 22:26:54
조회 14436 추천 0 댓글 0

림종수 전사는 현재 엉거주춤하게 여기저기 녹슬고 붉은색 초록색으로 얼룩진 철망을 들고 서 있었다.


"데에에에! 데샤아아앗!"

"테에에엥~!!"

"레에엥! 레에에에엥!"


"이야! 잘 좀 잡아봐라야!"


방탄모를 쓰고 총을 비스듬히 맨 군인 여댓명이 초록색 소인을 쓸어담고 있었다.

대략 열두마리 가량의 일가가 옅게 판 굴에서 손이나 갈고리, 갈퀴따위에 끌려나오고 있었다.

이들은 조선인민군 육군 7군단 예하의 고사포 부대 장병들이었다.

이들은 북한의 군인 치고는 제법 살이 붙어 있었는데 그 비결은 다름아닌 실장석이었다.


"히야~ 녹도야지가 꽤나 잡혔구나야! 기래, 수고들했다!"


어깨에 중사 계급장을 단 꽤 나이가 있어보이는 병사가 기분좋은 듯 소리쳤다.


"기러고보면 림동무는 녹도야지를 이번에 처음보는거라 그러디 않았소?"


그러자 종수는 퍼뜩 놀라 부동자세로 대답했다.


"예! 그렇습네다!"


중사는 그 말에 씨익 웃더니 부동자세로 서 있는 종수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우째 기렇게 굳어있어? 걱정말디! 여기서는 이 녹도야지덕에 배 곪을일은 없을테니!"


그리 말하고선 데에엥 테에엥 시끄러운 실장석들을 여기저기 녹슨 철망에 대강 던져넣고는 다른 병사들과 함께 부대로 돌아갔다.

부대 입구에 다다르자 적당히 쭈그려 앉아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던 초병 둘이 자연스레 농을 걸어왔다.


"아니! 장동지! 또 녹도야지를 잡아오셨소?"


"흐흐흐... 이번에는 열둘이나된다! 동무들도 맛 좀 뵈줄터이니 걱정일랑 말라우!"


"그럼 기대하겠습네다! 흐흐"


지네들끼리 얘기를하며 부대 안으로 들어가는 동안 최근 군에 끌려와 막 이곳에 배치된 종수는 듣던것과는 다른 군대의 모습에 곤혹할 따름이었다.

국가에서는 매일매일 높은 수준의 훈련을 반복하며 치명적인 전투력과 엄격한 군기를 가진 최정예 인민군대라 했다.

세간에서는 틈만나면 상관에게 얻어맞기 일수에 밥굶는건 일상이요 허구한날 민가를 털어대는 도둑놈들이라 들었고 부모님은 이제 다시는 얼굴한번 못볼것처럼 눈물으로 종수를 떠나보냈다.

그러나 어디에서 듣던것과도 너무도 달랐다.


"림동무! 이리와서 불 좀 떼라! 어이! 강동무는 녹도야지 손질하는것좀 도와달라우!"


장중사의 명령에 화들짝 놀란 종수는 얼른 불을 떼러갔다.

어느세 장중사는 상급병사 하나를 끼고 듣도못한 콧노래를 웅얼거리며 실장석의 머리털을 뽑고 옷을 찢어내고 가죽을 벗기기 시작했다.

이 중에 이놈들 반응이 제법 재미있었는데 처음 손에 들려질적에는 분노에차 붕쯔붕쯔거리며 소리소리를 쳐대더니 머리칼을 잡아뽑히면 자기 이마며 뒷통수를 미친듯이 쓰다듬으며 비명을 질렀다.

그 다음 옷을 찢어버리면 자기 가슴이며 사타구니를 가리고 꽥꽥거리다가 이내 대검끝이 몸에 닿으면 한쪽손을 입에 붙이고 고개를 살짝 까딱이며 이상한짓을 하는것이었다.

하지만 그 끝은 언제나 같았다.


"이 개간나들! 눈알이 썩어버리겠구만 기레! 야! 강동무! 총창 이리내보라우!"


끝내 그 흉칙한 꼴을 보다못한 장중사가 대검을 받아들고는 그대로 실장석의 배를 쭉 갈라버리고는 가죽부터 손으로 잡고 우악스럽게 뜯어냈다.


"데샤아아아아앗!!!!!!!!!!!!!!! 데에에에!!! 데샤아!!!"


끔찍한 목소리로 비명을 질러대는 실장석을 무시하고 가죽을 벗겨낸 장중사는 그대로 대검으로 갈라진 배 속을 마구 긁어냈다.

베이고 찢긴 내장이 후두둑 떨어지는 중 '파킨'하는 청아한 소리와 함께 속에서 거무죽죽해진 돌조각같은게 떨어지더니 이내 실장석이 축 쳐졌다.


"기러고보니 림동무는 녹도야지를 보는게 이번이 처음이디?"


"예? 예에... 기렇습네다..."


"흐으.... 옛날엔 길에 가다가도 발에 채이는게 녹도야지였디.... 그때는 기래도 먹고살만 했어야.... 기런데 이 녹도야지들이 어느세 모습을 감춰버렸디... 왠가 했는데 인민들 속에 섞여 살아도 먹을것도 얻지를 못하고 보이는 족족이 죄다 잡아다 먹어버리니 산으로 다 도망쳐버린게 아니갔어? 기런데도 인민들이래 먹을게 없어 온 산을 뒤져서 이 녹도야지를 잡아먹어버리니 도통 눈에 뵐 일이 없디... 기래도 여기는 아직도 녹도야지가 잔뜩 살고 있어서 배곪을일은 없어야..."


그렇게 말하며 장중사는 자실장을 들어올렸다.

자실장은 친실장이 당하는 꼴을 봐선지 비명을 지르며 버둥거리더니 머리털을 죄다 뽑히고 옷까지 찢긴 다음에야 그 대갈통을 기울이고 뭉뚝한 손을 주둥이에 가져다 대더니 '테츙, 테츙'거리며 뭔가를 필사적으로 어필했다.

하지만 장중사는 또 못볼걸 봤다는 얼굴을 하더니 대검을 들어 그대로 배를 갈라내고 주욱 그어버렸다.

그렇게 몇놈을 손질하던 중 장중사는 한 투실투실한 중실장을 들어보이며 감탄했다.


"이야아! 이 녹도야지 좀 보라우? 지 애미보다 더 잘 처먹었어야! 히야! 강동무! 물 좀 올리라! 이런놈은 끓여먹으면 좋디!"


다른 인원들이 물을 낡고 여기저기 찌그러진 냄비에 담고 끓이는 동안 장중사는 '똥빼기'를 시작했다.

어차피 딴놈들은 꼬챙이에 꽂아 구워먹을거라 상관 없었지만 끓여먹는건 또 달랐다.

장중사는 중실장을 바닥에 내려 놓고 대검 손잡이 끝으로 가슴께를 짓누른 상태로 힘을줘 아래로 쓸어내렸다.


"테...? 테스? 테에에엥! 테샤아아아아!!!"


중실장의 비명과 함께 총배설구에서 변이 터져나왔다.

순식간에 속이 비워진 중실장이 '테... 테....'거리며 골골대는사이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거기에 병사 몇이 부대에서 기르는 무를 뭉텅썰어 넣고 고추 빻아놓은 가루를 풀었다.

그리고 머리칼이 제거되고 옷이 벗겨진체 속이 비워진 중실장을 투하했다.

골골대며 피눈물을 흘리던 중실장은 뜨거운 물에 닿자 다시금 비명을 질러대며 날뛰었고 붉으스름해진 물이 눈에 들어가자 배를 부풀리며 더 악에 차 뭐라뭐라 짓껄였다.

다만 링갈이 없고 구할 방법도 없는 함흥 산골짝의 인민군 장병들에게는 그저 돼지 멱따는 소리일 따름이었다.

어느세 꼬챙이 끝에 꾀인 실장석들이 거의 다 구워졌다.

가장 큰 성체는 장중사의 손에들렸고 자실장들은 림종수를 포함한 병사들에게, 엄지는 초병들에게 돌아갔다.

종수는 먼저 냄새를 맡아보았다.

약간 탄듯한 냄새와 함께 그 특유의 실장취에 기분나쁜 냄새가 섞여있었다.

종수는 슬쩍 주변을 둘러봤다.

다른 이들은 뭐가 그리 맛있는지 뜨거운 고기를 호호 불어가며 허겁지겁 먹어댔다.

종수도 눈 꽉 감고 한 입 베어물었다.


'맛있다! 정말 맛있다!!!'


애초에 날때부터 고기 비슷한것도 입에 대본적이 없는 종수였다.

거기에 하루 세끼를 든든히 먹은적도 없는 와중에 간도 되지 않은 이상한 냄새나는 실장석 고기는 별미였다.

한편 장중사는 냄비 뚜껑을 열고 고기를 다 먹은 꼬챙이로 휘휘 저었다.

잘 익은 배가 불뚝 솟은 중실장이 둥둥 떠올랐다.

장중사가 꼬챙이 끝으로 배를 푹 쑤셔 벌리자 익은 구더기들이 국물에 둥둥 떠올랐다.


"림동무, 이리 와 보라우"


종수를 부른 장중사는 작은 놋그릇에 국물과 구더기실장 몇을 떠 주었다.

종수는 잠시 놋그릇에서 전해져 오는 온기를 느끼다 조금씩 식혀가며 들이켰다.

뜨뜻하고 칼칼한 국물사이로 고기가 씹히는 느낌은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맛이었다.

문득 눈물이 핑 돌았다.

그런 종수의 등짝을 팍 친 장중사가 말했다.


"동무! 걱정하지 말라! 내 말하디 않았네? 배 곪을일은 없게해주겠디... 기러니 좀 웃어야하디 않갔어? 배 채우고 그리 죽을상을 지으면 어쩌갔니? 기러니 좀 웃으라!"


종수는 그런 장중사에게 내심 고마움을 느끼며 멎쩍게 웃어보였다.

그 뒤 종수는 크게 변했다.

녹도야지 사냥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반색하고 나섰다.

사냥할때도 곧잘 일가째로 잡아들였다.


'이제는 이 녹도야지도 귀여워 보이는구나야....'


어느세 하사가 된 종수는 자신의 손에 들린 실장석을 보며 웃어보였다.

누군가 실장석과 엮이면 불행해 진다고 그랬나?

적어도 종수에겐 아니었다.

실장석을 먹으며 위로받았다.

실장석을 잡으며 인정받았다.

실장석을 요리하며 칭찬받았다.

이제 그와 실장석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였다.

최근들어선 이놈의 실장석이 귀여워 보이기까지했다.

한편 그러한 종수가 자신을 향해 웃자 손에 들린 성체실장이 무슨생각을 한건지 데프프픗 웃으며 데스웅하고 아첨을했다.

종수는 그런 실장석의 머리를 이리저리 쓰다듬는 듯 하다가 그대로 앞머리와 뒷머리를 한손으로 움켜잡고 쥐어뜯었다.

그리고는 경악한 표정으로 소리 지르는 실장석의 배를 가르고 능숙하게 손질하기 시작했다.

최근엔 부모님도 뵈었다.

당초 자신이 자리를 비우던 말던 산중에 박힌 고사포 부대에선 전화선이 부족해 각 포대간 연락도 마땅찮던 참이다.

집까지 가는동안 트럭은 부대에서 기른 무 몇개랑 말린 실장석 몇개면 매수되었다.

그렇게 찾아간 부모님, 그 사이 더 초췌해져 있었다.

종수를 보며 눈물짓고 달려와 안기던 부모님께 약간의 무와 실장석 말린것들을 넘겨드리며 아쉬움을 안고 다시 부대로 돌아왔다.

누가 그러던가? 실장석과 엮이면 불행해진다고?


"아니디, 아니디! 기럼! 이 녹도야지덕에 내 얼마나 큰 복을 받았는데!"


그날, 낙엽이 누렇게 익었을 무렵 종수는 실장석 사냥을 나섰다.

가을에는 친자 뿐 아니라 추자라 하여 비상식량으로 새끼들을 잔뜩 싸질러 놓는다.

비록 똥만먹고 자라 냄새도 그렇고 위생적으로도 영 애매했지만 이만한 식사를 할 수 있는것도 축복인 인민군 입장에선 별 상관 없는 이야기였다.

어차피 똥으로 가득한 분대는 빼버릴테고 더러운 머리칼이며 옷, 살가죽따위는 죄다 벗길것 아닌가? 그렇게 그날도 종수와 고사포 부대원들은 실장석을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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