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진이형은 내 다리를 벌려 두 손으로 들어올리며,

분신 아래 있는 내 두 개의 방울을 혀로 감아 입안에 머금고 번갈아 굴린다.

나는 축축하고 따뜻한 입 속에서 굴려지는 생생한 자극에 온 몸이 저릿해져

허리를 꼬며 어쩔 줄 몰라 고개를 젓는다.

의진이형은 곧이어 두 개의 방울을 가를 듯 혀를 뾰족이 세워 아래로 미끄러트리며

여린 살을 지나.........!!!!!!..............

".....!!!!!!!!!.....앗!....혀,의진이형.......아, 안 돼.........흣......으응......."

감히 그 곳에 입을 댈 수 있으리라고는 지금까지 한 번도 상상조차 못했는데,

그런 내 애널에 의진이형은 혀를 대며 핥는다.

나는 질색하며 일어나 말리려 했지만, 의진이형이 들어올린 내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꽉 잡아 밀며, 혀를 세워 더더욱 안으로 깊게 넣기를 반복하며 자극을 주어 핥는다.

그 곳으로부터 시작되는 스물스물 간지러운 기운이 온 몸으로 퍼지며,

나는 오싹한 음란함에 몸을 파르르 떨고,

수치와 부끄러움으로 가득한 내 얼굴을 두 손을 들어 감춘다.

곧이어 의진이형이 입을 떼는 것이 느껴지고, 허공에 들렸던 내 다리 하나가 침대에

살짝 내려진다. 그리고 의진이형이 내 성감대가 되어버린 유두를 입에 물어 굴리며

애널에 조심스럽게 긴 손가락 하나를 밀어 넣어 넣는다.

".......하아.......여기 너무 부드럽고 뜨거워......."

나는 얼굴을 가렸던 손을 내려, 내 가슴에 있는 의진이형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아으..ㄱ.............흑............."

의진이형은 내 분신을 따뜻한 입 속에 가둬놓고 빨아 당기며,

손가락을 개수를 차근차근 늘려가며 공들여 애널을 풀어준다.

".......응..............아.ㅇ..................으응.............."

그러면서 애널속의 내 자극점을 간간히 손가락으로 확인하듯 꾹꾹 눌러

나를 정신 못차리게 만든다.

나는 그때마다 작살 맞은 물고기처럼 몸을 튕기며, 움찔움찔 떨기를 반복한다.

그렇게 한참을 공을 들여 내 애널을 풀어준 의진이형은 요령좋게 한번에 콘돔을 착용하고,

그 위에 오일을 듬뿍 바른 다음 내 다리를 가르고 앉는다.

의진이형은 내 허벅지를 꽉 붙잡아 벌리고 서서히 시간을 끌며 천천히 밀고 들어온다.

나는 의진이형의 목에 팔을 꼭 두른 채, 온 마음을 열고 기쁘게 의진이형을 맞이해 보지만,

견디기 힘든 육체의 고통으로 나도 모르게 악문 이사이로 신음을 흘린다.

"욱..............으윽............윽........"

우리는 드디어 완전하게 하나가 되었다.

의진이형은 움직이지 않고 내 얼굴을 응시한 채 걱정스러운 듯 부드럽게 묻는다.

"......괜찮아?"

"......으응....... 참을 만 해. 괜찮어."

나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힘겹게 말한다. 의진이형은 입술을 내려,

내 눈에 달린 눈물을 혀로 핥아주며 쪼는 듯한 키스로 나를 달랜다.

나는 의진이형이 주는 달콤한 행복감에 취해 눈꼬리에 웃음을 달고 의진이형을 보았다.

"웃을 때 짓는 네 눈꼬리가 나를 미치게 해."

의진이형이 내 귓가에 섹시하게 잠긴 소리로 속삭이듯 말하곤 몸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으윽..............흐윽............."

의진이형의 움직임에 따라 내 몸도 함께 흔들리며 연결된 곳에 강한 통증이 와

나도 모르게 이를 악물었다. 의진이형이 내 입술을 핥으며 혀를 가르고 들어온다.

나는 고통을 잊기 위해 의진이형의 키스에 집착하며 격렬하게 빨아올린다.

그 덕분인지 약간씩 통증이 줄어들며 이젠 희미해지는 것 같더니........

의진이형이 어느 한 곳을 찌르자, 내 입에선 쾌감에 젖은 흥분된 교성이 흘러나온다.

"흐읏.................. ..아앗.................. ..하아..ㅅ................."

의진이형은 내가 느끼는 그 곳을 집중적으로 찔러 올리며, 의진이형 역시 흥분된 소리를 흘린다.

"후우..ㅅ............후..........웬보.........민....하.....야........"

"하앗........의진이형............흐흣........혀엉.........."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눈앞이 아찔해지며 몽롱해지기 시작한다.

의진이형은 속도를 높여 더욱 깊숙이 찔러 올리며, 내 이름을 부른다.

"웬보.......아앗...웬보!!!!!!"

"혀엉.......흐읏..의진이형!!!!!"

귓가를 파고드는 의진이형의 흥분한 신음소리가 미치도록 자극되어지며,

온 몸 구석구석 전류가 흐른 듯 짜릿함에 어지러운 현기증이 인다.

그 도화선에 불이 붙어진 것처럼 내 안의 피가 바짝바짝 타는 듯 싶더니

속에서 펑하고 불꽃이 터지듯 새하얘지며 나는 사정을 했고,

의진이형도 동시에 내 안에서 움찔대며 사정하는 것 같다.

곧이어 의진이형이 내 몸 위에 힘없이 쓰러지며 나를 꼭 껴안는 것이 느껴지지만,

그 쾌감이 너무도 크고 강렬했기에 나는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 여운속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사랑해, 웬보야..........사랑해........사랑해......사랑해.........."

의진이형의 목소리가 아득히 멀리서 들리는 듯 싶더니, 점점 가까워지며 귓가에 확연히 들린다.

쾌감의 여운에서 겨우 벗어나 의진이형의 뺨을 쓰다듬으며 말한다.

".........사랑해. 혀엉..........사랑해........어!!! 벌써 해가 뜰 시간인 가봐."

의진이형의 모습 너머로 희뿌옇게 밝아오는 창을 보며 의진이형에게 말했다.

의진이형은 고개를 들어 잠시 창을 보다 내 눈을 응시하며 말한다.

"우리의 사랑은 지금부터 밝아오기 시작했는걸.

......사랑해, 웬보야.......너만을.....내 태양이 질 때까지........"

"나도......"

롤갤에서 갈드컵 없어질때까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