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촌 소년 메신저가 먼 나라 가까운 나라에서 취합한
바깥 소식을 담덕에게 전하지.
이때 담덕은 고장군과 무슨 얘길 주고받으며
서로 웃으며 농담을 건네기도 하는데
이때 그 메신저는 후연의 태자를 모시는 자에 대한 부분을
술술 읽고 있었어
그 와중에 담덕의 귀에 찌를듯이 꽂히는 말이 있었으니,
그 어떤 상처도 하루만에 낫게 하시는 임금님
이라고 하는 부분!
(크흡!ㅠㅠㅠㅠ )

그 말은 자신을 구하다 상처 입고만 수지니에게
너무나 미안함을 느끼는 담덕에게 수지니가 들려준
올바른 리더로서의 임금님상이었던 것!

평생 못 잊을 말이었겠지.
수지니의 그 말은
담덕의 심장에 한 자도 빠뜨리지 않고
그대로 다 박혀 버리고 말았을 거야ㅠㅠ

그러니 고장군과 주고받는 농담 속에
하하 서로 웃는 그 순간에도
그냥 물처럼 흐르는 여러 메시지 속 수지니 말이
담덕에 귀에 바로 꽂힌 것!ㅠㅠㅠㅠㅠ

22화 엔딩 넘 좋았다!!!!

바로 이어지는 23화,
담덕이 후연으로 서둘러 출발하는 모습,
차분하려 애쓰는 듯 해 보이지만
뭔가에 쫓기는 듯 긴박한 긴장감이 어른거리는
낯선 임금의 모습에
고장군 비롯 신하들도 몹시 의아해 여기는
23화 오프닝도 마음에 쏙 든다는 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