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무위키 정리본인데

우선 저기에 나온 모든 숫자와 관련된 내용중 맞는건 계약기간 밖에 없음

그렇지 않으면 언론에 흘린 협상 과정 내용이 맞지가 않음

우선 결론적으로

오지환은 4년 보장 40억을 받았다.

일단 내가 개인적으로 아는 정보는 오지환측의 최대 니즈는 계약기간 6년

근데 첫 협상에서 차명석이 4년 50억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흘림

이 흘렸다는게 오지환 측 + 타구단에게 동시에 흘린거임

그러니까 즉 타구단은 오지환을 영입하기 위해서 깔고가야할 금액이

엘지 측 4년 50억 + 보상금 8억 (19년 연봉 4억) + @

그리고 오지환은 FA가 아니었다면 애초에 연봉인상 대상자임

즉 타구단 입장에선 오지환을 영입하기 위해선 최소 4년 70억부터 협상이 시작된다는 것

그래서 SK에서 6년 계약으로 협상테이블의 의사를 물었으나

오지환이 6년을 원한 것은 엘지에 오래남기 위해서이지 돈을 더 받기위함이 아니라고 대답했기 때문에

엘지측에서 오지환을 내쳐버리지 않는 이상 저 충성심을 돈으로 사기위해선 최소 100억 계약이 되기 떄문에 포기했다는 것임

그럼 6년 124억의 스노우볼이 구른 과정을 밝혀보자

일단 차명석이 풀어간 협상 방법은

오지환이 일단 엘지에 무조건적으로 남으려한다는 것을 전제하에 갑을의 위치를 스위치하고 언론으로 FA시장 과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활용하는 쪽으로 잡음

오지환이 6년 계약 오퍼 전에 실제로 차명석이 계획한 오지환의 FA 산정 금액은 4년 75억임을 언론에서 우회적으로 드러냄

이 4년 75억의 의미는 타팀이 오지환을 사려면 최소 100억을 쓰란거고 이는 사실상 언론에 폄하당하는 오지환의 캐릭터를 활용한 부분임

(이미지가 안좋은 선수에게 100억이상을 투자할 수 있는 구단은 없다.)

교묘하게 협상과정을 비틀어서 보도한 것인데

일단 계약기간 6년에 초점을 맞춘 오지환 측은 4년 50억을 기준으로 6년을 산정해서 오퍼를 제시함 6년 60억 +@(옵션)

근데 차명석은 4년 75억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대답을 함

이후 6년으로 조율을 부탁한다고 협상을 하려하는데 차명석이 이에 대해선 선을 그어버림

4년후 실력으로 다시 재계약하면 되지 않느냐

그리고 언론에 활용된 협상 스킬이

차명석측이 제시한 4년 75억과 오지환이 원하는 계약기간 6년이 결합되서

오지환측이 6년 110억 규모의 계약을 요구했다고 언론에 우회해서 흘렸단거임

이건 즉 인터뷰스킬인데

A. 우리는 4년 75억을 제시했다.

B. 오지환은 계약기가느 6년을 요구하더라

즉 저 두 명제가 합쳐지니까 오지환측에서는 억울할만한 보도가 되고 팬들이 매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져버린 것임

이후

오지환이 더이상 계약에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고 + 엘지측 인사들 + 박용택 등의 선배들의 조언으로

어차피 1차 계약 홈디스카운트로 받고 성적으로 증명하면 엘지는 그 로열티에 대한 리턴은 확실히 줄거다

+ 차명석도 당연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4년 50억 > 4년 40억으로 아예 최저치로 계약 해버리고

이후 리턴값에 겜블을 한거고

이 겜블에 차명석은 대패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