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201401~202109 러브라이브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201401~202109 러브라이브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지브리 여캐 순위.....jpg 금향
- 싱글벙글 연애 튜토리얼.manhwa ㅇㅇ
- 스압) 국제파 조직 <파타야 살인사건> ㅇㅇ
- 황당황당 선생 결혼식에 뷔페음식 먹을려고 초대하지도 않은 15명 제자들 캐논변주곡
- 솔직히 우리 집에 갤주가 온 적이 있다 맥시멀리스트
- 이종섭 황상무 때 얼마나 난리였냐면 (한동훈 ㅇㅇ
- 여행 싫어하는 신혜선 긷갤러
- 오쿠노지마(토끼섬),미야지마(사슴섬) 백패킹 후기 (2) Mobicamp
- 싱글벙글 AI가 찾아낸 플라톤의 무덤 위치 니지카엘
- 일본 찐따들의 아이돌 밴드 총출동 라이브 영장vol.3 가속주의
- 사이버펑크2077 안드로이드 구동 영상 110.11
- 문신 지우기로 결심한 사람 직무매미
- 데이터) 마블의 새출발<어벤져스:엔드게임>5주년..gif ㅇㅇ
- 2년 동안 씹힌 요청을 1시간 만에 들어주게 한 방법..jpg ㅇㅇ
- 예상을 뛰어넘는 혁신: F2004, 페라리의 황금기를 이끈 압도적 머신 LewisHamilton
근본을 찾아서 #1 - 다이버의 근본
(신비로운 음악) 우리가 사랑 하는, 우리가 미워하는 그 모든 시계들은 어디서 왔을까?모든 시계인들 목말라하는 헤리티지. 근본. 그것은 어디에?(웅장한 북소리)옽갤, 시계 생활 함에 있어 가장 큰 떡밥인 "근본" 을 가져왔다.우리 모두 시계 생활을 하면서 "헤리티지" 그리고 "근본" 을 신경 쓰지 않을수가 없다.근본 있음은 때로는 시계를 사는 이유, 핑계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시계를 공격하는 무기가 되기도 하고.근본 없음은 "나는 그런거 신경안쓰고 시계 그 자체로 즐기는 참 시계인" 이라는 잘난체를 하게 해준다.모두의 신경쓰는 그 근본, 그중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하고, 싸움이 많은 "다이버의 근본" 을 찾아보려 한다. (자, 이제 서로 죽여라!)이 글에서 틀린 내용이 있으면, 모두가 올바른 근본을 찾을수 있게 정정 바란다.자, 나를 따라와라. (이상한 컨셉 잡아서 미안하다)#0 - 서문시계 근본을 찾으려 시계 세상에 들어오니 마치 모두가 "원조" 라 주장하는 국밥 거리에 들어온것 같다.예전 부산 버스 터미널, 수많은 국밥집들이 너도 나도 원조 할머니 국밥이라는 간판을 건 것처럼.원조의 원조, 원조위에 시조 같은 수많은 장충동 족발집들 처럼.허나, 시계 세상에서 원조는 그 수식어들을 유심히 살펴볼 이유가 있다.예전 같이 브랜드가 쓴 광고문의 진위 여부를 알아보기 어려운 세상도 아니니, 브랜드들이 원조 호소를 할때는 최대한 사실을 포장 하려 한다.비슷 한 예로, 요즘 자주 보이는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을 오른 흑인 장애인 여성" 과 "최초로 오스카 ㅇㅇ상을 수상한 최연소 아시아인 남성" 같은 업적이다.물론 저 산악인의 "최초"를 부정할수는 없으나, 그 이전에 에베레스트 산을 오른 다른 이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시계 시계에서도 똑같다.여러 근본들을 살펴 보면 "최초로 상용화된" 혹은 "최초로 ㅇㅇ 한 '손목' 시계" 라던가, "최초로 ㅇㅇ 이상 방수 지원하는 민간용 시계" 같은 여러 미사 여구가 있다.약간 비꼬는 식으로 말을 하기는 했지만, 저 모든것들은 시계사에서 중요한 업적들이며 하나 하나 존중받아햐 한다.그러니, 우리는 근본의 근본, 저 모든것들을 타고 올라가 진정한 근본을 찾아보자.#1 - 1953년 롤렉스 서브마리너. 그는 최초의 다이버 시계인가?(Ref. 6204)많은 사람들이 최초의 다이버라 생각하는 롤렉스 서브마리너.나도 한때 서브마리너는 "최초의 현대적인 다이버" 혹은 "최초로 상용화된 다이버 워치" 정도 로 알고 있었다.하지만 조금 더 정확히 들어 간다면 롤렉스는 "최초로 100m 방수가 가능한 손목시계" 이다.(History of the Rolex Submariner - Part 1, The Early References (monochrome-watches.com))서브마리너는 1954년 바젤월드에서 공식 데뷔를 했지만, 롤렉스는 이 시계가 첫 생산을 마친 1953년을 이 시계의 생일로 주장한다.그 업적과, 디자인적 아이코닉 함이 수많은 현대 다이버 워치에 미친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번외로 "서브마리너는 롤렉스 다이버의 근본인가?" 라는 질문 또한 근본의 근본이 있다.바로 서브마리너 이전의 서브마리너라 불리는 ref. 6202 Turn-O-Graph 는 서브마리너 생산 이전 아주 잠깐 생산 되었던 시계다.이 시계 또한 "롤렉스에서 최초로 터닝 베젤을 장착한 지속적으로 생산된 시계" 이다. (최초로 롤렉스에서 터닝 베젤을 장착한 시계는....)#2 1953년 - 블랑팡! 조디악?(블랑팡 피프티 패덤즈)롤렉스 서브마리너가 바젤월드에 정식 데뷔하기 1년전 블랑팡은 프랑스 해군을 위해 피프티패덤즈 까지 잠수가 가능한 다이버 워치를 만들었다.여기서 피프티패덤즈 는 약 91.45 m 이기에, 롤렉스가 "최초로 100 m 다이버 워치" 라고 할수 있는것이다.또한, 피프티 패덤즈는 해군에게 공급되었기 때문에 롤렉스가 "최초의 상용화"를 주장할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60분 의 회전베젤을 장착한 현대적 다이버 워치의 기원은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이다. 여기서 잠깐, 나무위키를 필두로 1953년 바젤 월드에서 조디악의 씨울프가 롤렉스 보다 먼저, 블랑팡 보다 더 좋은 성능으로 최초의 다이버 시계를 만들었다는 말이 꽤 유명하다.이 주장은 1997년 파산후 2001년 Fossil 그룹에 인수된후 조디악이 한 주장으로, 조디악 판매처인 호딩키에서도 같이 하는 주장이다.허나, 실제로는 1957년 즈음에 제작되고 1958년 바젤월드에서 공개됬을것으로 보이며, 씨울프라는 상표등록 또한 1955년에 되었다.(Debunking the Fictitious History of the Zodiac Sea Wolf – Vintage Rolex and other iconic timepieces under the loupe at Perezcope)보통 이러한 이야기는 웹사이트 한곳에 실리기 되면 여러곳에서 재생산 된다.그러니 이런 "근본" 을 찾는 여정에서는, 하나의 출처를 믿기보다는, 모든 연구, 조사와 같이 그게 믿을 만한 출처인지, 출처의 출처가 어디 있지, 다른 곳에서도 같은 정보가 있음을 확인 할수 있는지 확인 하는 과정을 가지자.(극단적인 예로 환단고기 블로그 글 출처로 남기면서, 고조선의 영역은 중앙아시아까지! 같이 될수 있다)자.. 여기 까지 왔으면 윗쪽에 회전베젤과 현대적 이 두껍게 되 있는것을 눈치챘을것이다. 근본의 근본을 찾는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3 1936년 - 파네라이 라디오미르. "나도 다이버야!"여기서 드는 의문. "다이버 시계"는 무엇일까? 베젤이 달려있어야 하나? 방수만 되면 되지 꼭 잠수할때 해야되나?수영 할때 썼던 시계는 다이버 워치가 아닌가?여기서 등장하는게 파네라이 라이도미르 이다. "현대적 다이버" 의 베젤을 장착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해군소속 잠수부들이 사용할수 있게 제작된 잠수용 시계, 라디오 미르.(Ref. 3646)롤렉스가 서브마리너의 기원을 최초 제작 완료 시점인 1953년 으로 기리고, 일반적으로는 1954년 이라 보듯.파네라이 또한 1935년 이탈리아 해군에 주문을 받아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1935년도, 실제 생산이 된 1936년 과 같이 기리고 있다.(The History of Panerai Watches | US Panerai Official Website)이때 당시 파네라이 상황에 맞게, 이 시계 안에 무브먼트는 롤렉스 무브먼트 이다.그럼 잠수부들이 차게 만든것만이 잠수 시계 (다이버 워치) 인가, 아니면 그냥 잠수용으로 개봘 된것이 다이버 워치 인가?근본의 근본을 찾는 시도는 계속 된다...#4 1932년 - 오메가 마린(오메가 마린)이 근본을 찾는 여정 속에 오메가는 마린을 "최초로 상용화된 (commercially available) 다이버 워치" 라고 주장한다.(1932: OMEGA Marine, the First Dive Watch Commercially Available | OMEGA US® (omegawatches.com))과연 그 근거는 무엇일까? 이 시계는 다이버들 차라고 만든것도 아니고, 현대적 다이버 시계의 외형을 띄지 않는데.오메가의 공식 입장은 모호 하지만 답은 여러 다른 출처에서 찾을수 있었다.마린이 "최초의 다이버" 시계 라고 하는 것은 "최초로 어느정도 깊이의 수압을 견딜수 있도록 테스트 된 손목시계" 라는 것 이다.(Watch Of The Week: A 1930s Omega Marine – HODINKEE Shop)당시 제네바 호수에서 테스트를 하여 73m 까지 수압을 견딜수 있다고 한 것이다.단순히 "방수" 가 아닌 저정도 깊이 들어가는 방법은 잠수 뿐이니 최초의 "잠수 시계" 라는 것이다. 그런데 굳이 저정도 깊이 까지 들어가야만 잠수 인 것인가? 깊이 까지 테스트를 해야지만 다이버 시계 인 것인가?근본의 근본을 찾는 길은 험하다..#5 1926년 - 롤렉스 "오이스터" -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롤렉스 오이스터)흔히 롤렉스 가 최초의 방수 손목 시계 라고 알려져 있다.롤렉스 홈페이지도 그렇게 얘기 하며 (Rolex History - 1926-1945 | Rolex®)또딩키도 방금 위 오메가 서브마린 관련 글에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는 롤렉스가 발명했지만..." 이라고 적어놨다.(Watch Of The Week: A 1930s Omega Marine – HODINKEE Shop)하지만 오이스터가 진정한 근본 인 것일까?(1916년 브룩 & 선 의 서브마린)앗! 브룩 & 선 이라는 회사가 이미 1916년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 라는걸 만든것이다.그렇다면 롤렉스는 지금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인가?저 브룩 사의 광고를 잘 보면 "어떤 손목시계들은 방진, 어떤 시계들은 살짝 젖는것 방지 (?, damp proof 번역을 어떻게 해야하지", 하지만 "서브마린"은 최초로 광고된 방수." (어떻게 이름도 "서브마린" 이다. 당시 서브마린 상표 등록을 안했다는...)모든것은 디테일에 있지 아니한가.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을 오른 흑인 장애인 여성" 처럼.롤렉스의 글을 자세히 읽어 보면 "first waterproof and dustproof wrist watch" 라고 적혀있는 것이다.그러니 최초의 방수, 방진 손목 시계 라는 것이다.물론 대대적으로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 라고 홍보하며 설명으로 방수, 방진 적어 놓은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 디테일 놀이는 모든 시계 사들이 하는것 아니겠는가.(오메가 처럼 "최초로 잠수 하게 테스트 된" "최초의 다이버 워치" 라던가.. 등등)또한 최초 방수, 방진 또한 대단한 업적임은 분명하다.그렇다면 브룩사가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를 만들었다면, 최초의 방수 시계 는.....근본의 근본을 찾는것은 어렵다..#6 - 최초의 방수 시계를 찾아서...여기 까지 오게 되면 너무 힘들거 같고 너무 오래되었다. (다들 신경도 안쓸거고)1915년 Borgel Watch 라는 것도 있었고..1885 년 (한성조약과, 조러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고 세브란스 병원이 문연 해) Stauffer 시계도 있었다고 하고...아주 근본의 근본의 근본이라 볼수 있는W Pettit 사가 최초의 방수 시계를 1851 년 발명 했다고 한다.당시 The Great Exhibition 이라는 행사의 글을 참고면.."시계가 물이 가득한 어항속에서 금색 과 은색 물고기 사이에 고정되있음에도 시간을 재고 있다". (아앗... 한스 빌스도르프 형님....!)다만 당시 영국에 등록된 특허는 없다고 한다.(어떤 아저씨가 방수 시계 근본에 집착하는지, 엄청난 연구를 해놓았다: The Evolution of the Waterproof Watch (vintagewatchstraps.com)마치며...물론 근본은 중요하며 ㅇㅇ하고 ㅇㅇ한 방식으로 ㅇㅇ 한 최초의 ㅇㅇ 시계 하면 너무 조건이 많이 붙는다며 비난할수 있다.허나 그 조건이 어떨때는 그 "최초"를 더 대단하게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다.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1위를 한 BTS 나,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한 봉준호 (국뽕 클럽 아닙니당..)혹은 유색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이 된 오바마.최초로 우주로 간 가가린의 Sturmanskie 사의 시계도 멋진 근본이지만, 그에 대항하여 우주의 간 최초의 미국인이 착용한 브라이틀링 멋지듯이 (우주 시계 근본을 찾아서도 추후에...)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이 사진으로 마친다.(수많은 여성 최초의 항공기록을 세운 어밀리아 에어하트)
작성자 : 모주에서부곡하와이한잔고정닉
F1 인천 유치 주관사 태화홀딩스는 뭐 하는 회사일까
인천시의 F1 그랑프리 유치 떡밥이 연일 엪갤을 뒤흔들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일본 그랑프리 일정에 맞춰 일본을 방문, F1 CEO인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를 만나는 등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양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인천 그랑프리는 2026년 첫 개최를 목표로 시가지 레이스를 유치할 계획이다.관련 기사를 보면 인천시장 외에도 항상 언급되는 이름이 있다. 바로 F1 국내 파트너로 소개되고 있는 태화홀딩스다.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가 F1 그랑프리라는 큰 이벤트 유치를 위해 나선다는 이야기에 태화홀딩스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봤다.🔼스즈카에서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의향서를 전달하는 유정복 시장 #태화홀딩스라는 이름은 인천시의 F1 그랑프리 유치 추진 소식을 전한 첫 기사부터 등장한다. 일본 그랑프리 기간인 4월 7일, 인천시는 F1 그랑프리 인천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일본에 방문해 F1 유치 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진에서 가장 왼쪽 여성이 태화홀딩스 회장 강나연, 가장 오른쪽에 서 있는 남성이 태화S&C 니콜라 셰노(Nicolas Chenot) 대표이다. 그리고 가운데 개최 의향서를 들고 있는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F1 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모습도 보인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시청에서 접견실에서 F1 인천유치와 관련해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니콜라 셰노 태화S&C 대표, 루이스 영 F1 디렉터, 유정복 인천시장,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 야르노 자펠리 Dromo CEO) #🔼박덕수(왼쪽서 3번째)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 등과 F1 그랑프리 인천 유치를 위한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인천시의 F1 유치 추진을 전하는 이후의 기사에서도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의 이름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특히, 4월 23일 인천시 보도자료에는 강나연 회장은 “그간 F1 대회 유치를 위해 국내 여러 도시에 도심 레이스를 제안했고 오랜 기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정부 차원의 지원도 논의해 왔지만, 한국에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성사되지 못했다”라는 발언이 소개됐다. F1 그랑프리 유치를 위해 먼저 움직인 것은 인천시가 아니라 태화홀딩스 측이라는 것이다.🔼태화홀딩스 홈페이지#태화홀딩스 홈페이지의 소개에 따르면 태화홀딩스는 2013년 설립된 원자재 무역 기업이다. 국내 제철, 발전 회사와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의 석탄 생산 업체 등과 거래하며 석탄 무역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은 기업이지만 실적은 건실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매출은 3376억원, 영업이익은 152억원에 달한다. 자산 326억에 부채비율도 30%로 재무구조 역시 문제없는 것으로 보인다.🔼태화홀딩스 홈페이지그렇다면 석탄 수입 업체인 태화홀딩스는 왜 갑자기 F1 개최에 뛰어드는 것일까. 태화홀딩스 홈페이지의 회사 소개에서는 국제 이벤트 프로모터로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홈페이지의 사업분야 소개를 살펴보면 F1 프로모터 등의 신사업은 사업 다각화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태화홀딩스는 2022년 이탈리안 레스토랑 '쿠촐로 서울' 등을 운영하는 줄리안스딜리버런스(현 태화에이치엔디) 지분 26.7%를 6억 4천만원에 인수해 현재는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자본금 5억원으로 지분 100%의 자회사 태화에스앤씨를 설립했다. 이 태화에스앤씨가 F1 등 모터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계열사인 것으로 보인다.🔼태화홀딩스 영문 홈페이지영문 홈페이지의 인물 소개를 보면 강나연 대표는 디자인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런던예술대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공부한 것으로 보인다. 또, 영어 이름이 Nayeon Kang-Chenot인 것을 보면 태화홀딩스 CFO이자 위 기사들에서 태화에스앤씨 대표로 소개된 니콜라스 셰노와 부부 관계인 것으로 추측된다. 니콜라스 셰노 씨는 스파, 화장품, 식품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인 Chenot Group의 대주주라고 한다.태화홀딩스가 왜 갑자기 지금까지 사업 분야와 관련이 없는 모터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하려고 뛰어드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알 수가 없다. SNS까지 뒤져 보니 니콜라스 셰노 씨가 르망 출신이라고 하는데.. 모터스포츠 팬인 것일까?🔼 2022 서울 E-프리 포스터🔼 프로모터 문제로 취소된 로마, 울버햄튼, 셀틱 내한 시리즈 '코리아 투어 2023' 포스터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경험과 자본이 부족한 프로모터의 미숙한 운영으로 인해 파행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았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열렸던 서울 E-프리는 터무니없는 티켓 가격과 부실한 운영 등으로 서울페스타와 함께 열려 연예인을 대거 동원했음에도 큰 호응을 얻지 못한 채 다음 해부터는 열리지 못했다. 또, 작년에는 '코리아 투어 2023'이라는 이름으로 AS 로마, 울버햄튼 원더러스, 셀틱 등 유럽 축구 클럽들의 내한 경기가 추진되었으나 프로모터의 계약 불이행을 문제로 취소된 바 있다.서울 E-프리 프로모터였던 포뮬러이코리아 유한회사와 코리아 투어 2023의 프로모터 언터처블스포츠그룹은 대규모 이벤트를 주최해본 경험이 없었음은 물론이고 업력조차 알기 어려운 소규모 신생기업이었다. 그러나 이번 F1 유치를 추진하는 태화홀딩스의 사정은 이들보다는 나을 것으로 추측된다. 스포츠 이벤트 프로모터 경험이 없는 것은 비슷하지만 최소한 모기업의 자본력은 뒷받침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돈만 있고 노하우와 실력은 없었던 프로모터 전라남도의 뻘짓을 영암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이미 본 적이 있으니..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포스터🔼 MLB 서울 시리즈 2024 포스터최근 국제 스포츠 이벤트 프로모터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곳은 단연 쿠팡플레이다. 쿠팡플레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2022년부터 토트넘, 세비야, 맨시티, ATM, PSG 등 유수 클럽들의 국내 투어 경기를 성공적으로 주최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국내에서 열린 최초의 메이저리그 정식 경기인 MLB 서울 시리즈의 프로모터를 맡았고, 여름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바이에른 뮌헨의 내한이 예정되어 있다.쿠팡플레이는 2022년부터 F1 국내 중계를 맡으며 최근에는 현장 중계와 현지 리포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만약 F1의 국내 유치가 현실화된다면, 쿠팡플레이가 메인 스폰서나 프로모터로 참여해 이벤트 운영 노하우를 이용할 수 있다면 F1 그랑프리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회로를 돌려본다.세줄요약1. 태화홀딩스가 프로모터같은데 좆소스캠한탕페이퍼컴퍼니 아님?2. 찾아보니 돈은 있는 석탄수입회사라는데 F1을 왜 하려는지는 몰루?3. 쿠팡형님 도와줘요
작성자 : 페르난도.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