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기웃기웃 거리기만 하다 그냥 지나가버리던 타가수 팬 입니다.

굳이 '타가수 팬' 임을 언급하는건, dc를 타가수 때문에 하기도 하고

앞으로 쓸 글에서

승환옹과 함께하기 힘들었던? 드팩민이 되기힘든? 이유랑 이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랄까요?

.. 갑자기 대뜸 왜 이런글을 시작하냐면요...

....비가와서 그런가봐요 ...ㅎ;

농담이고요;

사실은 전부터 항상 무언가 전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는데요

그게 오늘 좀 수면위로 떠올랐네요..

음..

승환옹을 좋아 합니다.

일단 승환옹을 어떻게 생각하냐면요,

어.... 옆 옆 옆 학교의 유~~명한 킹카랄까요?

얼굴이랑 소문으로만 아는데

그 소문과 진상들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나도 모르게 동경하고, 부러워하고있는.. 그런 느낌인것같아요

음악가로서 계속 해주시는 활동도,

한국에서 음악하는 후배들을 위해 하시는 활동도

사회 기득권....층(?)으로서 행하시는 사회적 행보도

승환옹의 마인드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승환옹의 음악!!!!

...

사실 잘....많이는 몰라요

항상 슈퍼히어로, 붉은낙타, 물어본다, happily ever after만 듣고있고

천일동안,세상에뿌려진 사랑만큼 ,세가지소원을 모를래야 모를수없는 시간대에 살았다는정도?(얼추 세대 나오죠?ㅋㅋㅋ)

그런 시간대를 함께 살아왔음에도

결국 세대가 조금은 달랐었고

(마음 담아) 그 시간대를 함께, 그리고 같이 하지 않았어서인지

승환옹의 음악을 오롯이 받아들이는데에.. 좀 버거운 부분들이 있는것 같아요

사실 지금이야 뭐 어떤가수의 음악이든 손쉽게 찾아 정주행할수있지만

이게 참...

무언가 억지로 하는 밀린숙제같달까요?

어딘가 책장한켠에 오랫동안 꽂혀있으나 도통 열어보질않는 백과사전 같다랄까요..

이런게 좀 있네요...

음... 그리고

2천년 초중반쯤에 이런 말들이 있었어요

김ㅈ훈, 이승환 공연은 살면서 꼭 한번은 가봐야 한다고.

그러한 얘기들에 제 동경심이 또 한번 크게 꽃피워졌었지만

그럼에도 그 여력을 올곧게 느낄수있는 단공은 한번도 못가봤네요;;

음악이고 공연이고

이런식으로 10년 15년이 지났으니 사실 앞으로도 무리이지 않을까싶기도;;ㅎ;;;

하지만 매해 매달 매번 다짐하고 또 합니다

그 오리지날을 느끼러 가겠다고

(다짐이 아니라 예매를 해야지)

매해 매달 매번

예매를 하겠노라 다짐한답니다.

...

아무튼!

승환옹을 모르면 몰랐지 싫어할사람이 누가있을까요?

그리고 승환옹이 지금까지 멋진행보를 이어오시는거!

그게 정말 여기계신 팬분들 덕분이라는거

팬분들 아니었음 없었을거라는거

제가 말하긴그렇지만 제가 모시는(?) 갤주 보면서

우리끼리 마주 치는 하이파이브가 없었으면 정말 이런일들이 없었을거라는거

몸소 느껴오고있어요

정말 이따금씩 여러분들이랑 승환옹 볼때마다

멋져보이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정말 정말 정말

승환옹도 여러분들도

드림팩토리도 응원합니다.

있어주셔서 고마워요.

제가 이런말 하는것도 웃기고 오글오글이지만 ㅋㅋ

마음으로 쓰는글이니까 그러려니 해주세요 ㅋㅋㅋ

정말 있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