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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잠입액션플랫포머 The Siege and the Sandfox
[시리즈] 포위된 성과 사막여우 · 잠입플랫포머 The Siege and the Sandfox · 인갤픽 개꼴리는 모래여우겜 중간보고 23년도 후반에 트레일러를 보고 찜해뒀던 게임 The Siege and the Sandfox. 굳이 번역하자면 포위된 성과 사막여우, 발매이후로 꾸준히 해서 드디어 클리어, 아무튼 클리어했음으로 성공적으로 1회차를 마침으로 인해 이 글을 작성합니다. 내가 움짤을 딸줄 모르는 관계로, 맛보기를 보고싶으면 유튜브에서 관련영상을 보는걸 추천함. 발매트레일러랑, 24시간어쩌고 100퍼센트 어쩌고 하는 영상있는데 두번째건 스포일러 있으니까, 해볼 생각 있는 갤럼들은 초반부만 살짝 보기바람. 그래서 대충 아무튼 이 게임은 무슨 게임이냐. 잠입 액션 플랫폼 매트로배니아 를 맛보기 좋은 게임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자세히 설명하기 귀찮으니까 유튜브를 함 보고오는걸 추천하는데, 아무튼. 사막의 성과, 그 지하에 있는 동굴과 던전과 알 수 없는 여기저기를 뛰고 기고 숨으면서 목표를 달성하는 게임으로. 나는 대충 클리어하는데 약 12시간쯤 걸렸다. 수집품 다 모으지않았고, 1회차플레이 타임이지만? 내 피지컬이 개떡같고, 길도 많이 해메고, 이후에 말할 거지만 꽤나 중요한 버그가 하나 있어서, 그거때문에 시간 좀 잡아먹은 감은 있음. 다른 메트로베니아들이랑 별 차이 없는 부분부터 설명하자. 이렇게 무진장 넓어보이는 맵을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고 가다 만나는 npc들의 사이드 퀘스트들도 하나씩 해결해주고 지나가다 보이는 수집요소들도 하나씩 모으며 그 와중에 이렇게 특수능력들을 얻으면서 이 전에는 못가던 구역들도 갈 수 있게 되고, 숏컷도 열어주는. 그런 평범한 메트로베니아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게임엔. 전투가 없다. 우리의 믿음직한 영웅 샌드폭스는 민첩과 곡예에만 몰빵한 유리대포종이전사라서 뭐든간에 맞으면 죽는다! 업그레이드를 다 해도 한방이면 죽는다! 가장 처음 만나는 경비병이 때려도 죽고 냄새를 맡는 경비견이 물어도 죽고 끔찍한 사막의 저주가 만들어낸 모래괴물에 먹혀도 죽고 독성분을 가진 꽃에 접근해도 죽고 깔려도 죽고, 돌팔매를 맞아도 죽는다! 누으읏, 씨발! 압도적 참피력! 그렇기에 샌드폭스는 숨고 피하고 도망친다. 횃불을 꺼서 시야를 좁히고, 포복전진을 해서 발걸음을 죽이고, 벽에 매달리고 난간에 매달리고, 삼각뛰기를 하고 벽을 달리고, 떨어지고 뛰어오르고, 항아리속에 숨고 수풀속에 숨어서. 어떻게든 최대한 들키지않는 것을 전재로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이 게임의 주된 진행이다. 이 게임의 가장 주된 불호요소라고 생각된다. 적을 죽일 수 없기때문에, 길을 가는게 무지 더디고 템포가 느리다. 니ㅁ, 이 길이 아닌가벼... 하는 순간, 왔던길을 되돌아 가야되는데 느그적 느그적 왔던길을 또 세월아 네월아 돌아가야한다. 세이브라도 안밟았으면 스타트 딸깍, 직전세이브부터 재시작 딸깍하면 되는데 세이브를 밟았다? 축하한다. 얄짤없이 100퍼센트 수작업으로 돌아가야한다. 아무런 소득도 없이 제자리로 돌아가면, 의욕이 주식에 장대음봉 박힌것마냥 떡락해서 게임을 끄고싶어진다. 솔직히 이래서 몇번 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을 재밌게했다. 의욕이 없을땐 잠시 쉬고, 다시 게임을 붙잡으면 다시 또 다른 맵을 향해가는 샌드폭스가 있다. 새로운 구역, 새로운 능력이 나올때마다. 하나씩 해야되는게, 할 수 있는게 늘어가는게, 점점 나아가고 있는게 보이는게 의욕을 땡긴다. 이제와서 말하는 거지만, 게임에서 가라는 대로 갔으면. 그렇게까지 해맬필요가 없었다. 사이드퀘스트, 메인퀘스트는 친절하게 내가 가야할 곳으로, 내가 필요한 것 근처로 안내해준다. 반대쪽길도 길인데 왜 안가냐고? 가도 된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아무 소득이 없을 수도 있고, 그 과정이 엄청갑갑할 수도 있고, 곧 그쪽으로 가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게, 거의 모든 역경을 지나고 약간의 수집품을 모은채로, 엔딩을 봤다. 수집요소를 덜 모아서 그런가 조금, 미심쩍은채로 지나가버렸지만 그래도 마지막 일격을 날릴때는 조금 통쾌함도 있었다. 엔딩이후에 수집요소모으는 추가플레이가 안된다는 걸 알기전까지. 뉴게임+라는 친절한 편의성 모드가 없다는 걸 알기 전까지. 사막에 뛰어들기전에 나왔던, "사막에 진입하게 되면 돌아올 수 없습니다."라는 말이 정말정말이고 진짜진짜라는걸 이해했을때에는 아무리 로드를 해도 칼찌직전의 세이브만 불러올 수 있는 상황이 날 반기고 있을뿐이었다. 수집요소를 다 모으고 도전과제를 다 깨려면. 나는, 2회차를, 해야된다. 여러분은, 1회차에, 다 모아라. 이 게임엔 아직 고쳐지지않은, 고쳐질 버그들이 좀 있다. 번역되지 않은 사소한 나레이션 이상한 곳에 젠되서 움직이는 적npc들승강기(타야됨)에서 움직이지않고 시야에 들어와도 움직이지않고 승강기를 지키는 고성능 ai버그. 그 외에 수중에서 벽에 비비다보면 사출되는 거마냥 날아가는 버그 벽에서 벽타기와 벽점프를 하다보면 벽에 끼이는 버그 npc가 순찰하며 움직여야되는데 제자리에서 와리가리하며 사주경계하는 버그 등 사소한 버그도 있는 반면 가장 시급하게 고쳐야 하는 중요한 버그는 게임 후반부에 중요 퀘스트가 미니맵에 표시가 안되는 버그가 있다. 어디로 가라곤 하는데, 어디로 가야하는지 표시를 안해준다. 물론 지문을 스킵하지않고 잘 읽으면 그 근방으로 가서 조금만 해메면 찾을 수는 있다. 게임내도록 친절하게 퀘스트마커 미니맵에 잘 띄워주다가 갑자기 안나오는게 좀 빡칠뿐이지. 사실 나도 토론페이지가서 개발자가 써놓은거 보고 어디로 가야되는지 정확한 위치 파악함 ㅎ... 쓸만큼 쓴거 같으니까 대충 마무리하자. 장점 도트가 이쁨, 사막갬성이 느껴짐. 난이도가 그렇게까지 높지않음. 파쿠르 액션의 판정이 넉넉해서, 여러가지 트리키한 동작을 연이어하면 나름의 쾌감이 있음. 퀘스트라인을 신뢰하면 게임이 편함. 한글화 되어있음. 단점 전투가 없어서 진행이 느림 길을 잘못 들었을때 복구는 더 느림 크고 작은 버그가 아직 고쳐지지 않음 브금이 좀 더 다양하면 좋겠음 미니맵 확대, 축소가 없음 이중점프 겜 끝날때까지 안나옴. 진짜로 총평 재미 : 상 추천여부 : 중 호불호 : 상 즉시구매 : 중 ※ 본 글은, 최대한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하여. 고의로 악의적 편집이나 서순의 변경을 일부 사용하였습니다. 진상은 직접 플레이해서 확인해주십시오. ※ 또한 이 게임은 작성일 기준 스팀평가 **복합적**이며, 주된 원인은 전투요소 없음, 느린 진행, 진행을 방해하는 버그 등이 있습니다. ※※ 추가확인해 본 결과, 나는 몰랐는데 게임을 키면 매우 작은 화면으로 실행되는 버그가 있고, 최신 게임세이브가 날아가고 구형세이브가 덮어씌워진다거나, 게임 도중에 크러쉬로 튕기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난 몰랐어.. 진짜로 ※ 게임 구매는 계획적으로, 리뷰와 상품은 사람마다 체감이 다릅니다. 환불시도시, 스팀규정에 따라 진행됩니다. 플레이시간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작성자 : 양말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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