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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위기일발! 기수열외자의 반격! (3)

ㅇㅇ(183.109) 2022.01.22 18:14:10
조회 13091 추천 283 댓글 55

1편

2편



포신 스테로이드!

머나먼 과거, 몇몇 아쎄이들이 기열스러운 포신을 기합스럽게 만들기 위해 암암리에 유통하던 일종의 마약이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중독자들은 도핑에 심취한 나머지

포신의 단련은 전우애 행위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잊은 채,

도핑으로 포신을 거대하게 만드는 행위에만 집착한 나머지 포신이 끝없이 커지다가 터지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도 마약이 널리 퍼지기 전에 박철곤 해병님께서

마약을 유통하는 아쎄이들을 전부 참수해서 그들의 포신을 지킬 수 있었으니!


그 이후로 해병대에서 포신 스테로이드는 명백한 불법 마약으로 분류되어

누구도 손을 댈 수 없었다!!


하지만 전설의 쾌흥태 성기난사 사태 이후,

변왕추 해병은 끊임없는 후회와 자책 속에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다가,

해병대 갤러리를 하던 도중, 

자신과 마찬가지로 황근출 지휘 하에 똥게이식인떼씹섹스나 하는 더러운 mcu 해병대에 불만을 가진

옛 기수 선배님들과 연락이 닿아 치밀한 복수 계획을 짜놓은 것이었으니!!


그 날의 패배가 뼛속 깊이 남아있는 변왕추 해병은

오로지 쾌흥태를 꺾겠다는 복수심 하나만으로 스테로이드까지 손을 댔고,

지금의 6.9미터나 되는 괴물 포신을 손에 넣게 되었으니!!


"쾌흥태, 따라나와 이 시발련아."


거대한 포신 앞에서, 쾌흥태 해병님조차 제정신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결국 휘청거리다가 포신에서 해병 맥주를 콸콸 쏟아내는 쾌흥태 해병님을 바라보며,

변왕추 해병은 귀청이 나갈 정도로 호탕하게 웃었다!


"크하하하!! 겨우 이거냐?! 천하의 쾌흥태도 별거 아니었구나!!

그 날 내가 해병짜장을 빤스에 살짝 흘리는 작은 실수만 없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겠지!"


유일하게 맨정신으로 버티던 황근출 해병님이 변왕추 해병에게 달려들었지만,

6.9미터의 포신을 휘두르자 천지가 갈라지는 굉음과 함께

황근출 해병님은 74미터나 멀리 날아가 버리셨다!!


"이제 나를 이길 사람은 없다!! 하하하하!!"


주저앉아 머리를 싸매고 절망하는 쾌흥태 해병님께,

변왕추 해병이 걸어와 말했다.


"무릎 꿇고 싹싹 빌면 너희 목숨은 살려주마, 앞으로 황근출을 포함한 너희 앗세이들은 내 전우애인형이 될 것이다!!"


쾌흥태 해병님이 발끈하여 일어섰으나,

괴물같은 포신이 눈 앞에 다가오자 다리에 그만 힘이 풀리고 말았으니!!


"앗쎄이, 전우애 실시!!"


우렁찬 변왕추 해병의 기합과 함께,

쾌흥태 해병님은 눈물을 머금고 입을 팔각모 모양으로 하고

천천히 입을 그의 거대한 포신으로 가져가는데,

옆에서 누가 조용히 나타나 쾌흥태 해병을 뒤로 끌어내는게 아닌가!!


"너는..."


"야 이 좆병신 새끼들아, 여기서 뭐 하는거야?"


놀랍게도 황룡 해병이었다! 

출발할 때 오도봉고 컨테이너에 쑤셔넣고 왔는데 모두가 잊고 있었던 것이다!


"뭐야, 변왕추, 넌 여기서 뭐하는 거냐? 그 흉측한 물건부터 좀 치워봐."


"크흐흐... 이게 누구냐, 기수열외 황룡 아니냐? 좋다,

네놈도 황근출 패거리한테 당한게 많았을 텐데, 특별히 기회를 주마.


우리 쪽에 붙어라, 이제 좆게이 해병대는 오늘부로 끝이고,

예전의 상남자 오도기합 해병대의 부활이다!!"


"나보고 너희 쪽에 붙으라고?"


6.9초의 침묵 끝에, 황룡 해병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옛날 그 심심하면 후임 싸대기 때리고, 

자갈바닥에 대가리 박게 하거나 맛동산 삼키게 하고 토사물 줏어먹으라 하고, 

툭하면 젖꼭지 꼬집거나 정액 삼키게 하면서, 

잠잘 때 선임 불알 만지면서 자게 하는 시절로 돌아가라고?


좆1까 이 씨발련아, 지금 이 병신들도 좆같긴 한데,

적어도 변왕추 니새끼처럼 악독하지는 않았어.

내가 니들 편에 붙으면 어떻게 될지 눈에 선한데 같이 가겠냐?"


변왕추 해병은 뜻밖의 대답에 벙쪄있더니,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웃는 것이 아닌가!!


"크하하하하...!! 그래도 네놈도 우리처럼 기수열외라 넘어올 줄 알았는데! 오냐!


두 번 묻지 않겠다."


변왕추 해병이 거대한 포신을 휘둘러 황룡을 해병수육으로 만들려는 순간!

황룡이 주머니에서 작은 녹음기를 꺼내더니 버튼을 눌렀다!



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구름따라 흐른다 나도 흐른다~ ♬


"무, 무슨!!"


노래가 흘러 나오자마자 변왕추 해병은 괴성을 지르며 고꾸라졌고,

오도해병 옛날해병 구분없이 모두가 귀에서 피를 흘리며 대성통곡하는 것이 아닌가!!


아수라장에서 황룡은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전원, 역돌격 실시!!!"


오도 해병들은 부상 입은 황근출 해병님을 부축해서

오도봉고에 전원 승차하고 6.9초만에 해병 성채로 역돌격했다!



해병 성채에 도착한 해병들이지만,

모두 침울하고 우울한 상태였다,

얼마나 암울하면 다들 전우애조차 나누지 않고 

바닥에 웅크려서 손가락만 빠는게 아닌가!


"근출이 상태는 어때?"


"변왕추 해병의 포신을 정면으로 맞아버렸어, 

목숨에는 지장이 없지만... 성한 곳이 없어서 당분간 일어나지도 못할 거야."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잘해 해병님은 심각한 표정으로 황룡 해병한테 말했다.


"큰일이군, 변왕추 무리가 곧 이곳으로 쳐들어올 텐데."


초조한 황룡 해병은 구석에서 벌벌 떠는 쾌흥태 해병님을 쳐다보았다.

"흥태야, 두려운 심정은 안다만, 지금은 너의 힘이 필요해."



"못 해... 못 이긴다고! 저 괴물같은 녀석을 어떻게 이겨!!"


쾌흥태 해병님은 눈물을 뚝뚝 흘리시며 절규하셨다!

우뚝 솟아있던 포신도 잔뜩 겁을 먹은 나머지 몸 속으로 파고 들어갔으니!!



"쾌...흥태... 흥태야..." 



"황근출 해병님!!" 

꺼져가는 목소리를 쥐어짜내신 황근출 해병님에게 쾌흥태 해병님은 한걸음에 달려가셨다!



"지금은 너...밖에 없다... 마갈곤 하사에게 가서... 전설의 <해병 포신 총검술> 두루마리를 달라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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