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됐는지 총체적으로 설명을 써놨는데 너무 길어져서

솔까 자초지종이 어찌됐든 내 사정일 뿐
다들 기다리는 게 완성하는 거니까
계속 일언반구없이 잠수타고 있는 건 더 최악인 것 같아서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짧게 남겨.

잠수탔던 이유를 먼저 말하면, 며칠 전에 수술받게 돼서 그랬어.
전에 말했다시피 입원하고
또 수술하고 하면서 현생 완전 꼬일대로 꼬여서 솔직히 이래저래 머리 아프고 극도로 예민해져서
잠수탔어.;; 명백한 내 잘못이고 무슨 욕을 해도 상관없어

또 언제까지 하겠다는 말은 도리가 아닌듯하고
수요일 밤에 한 데까지 캡쳐해서 올리고, 표지 최종본이랑 폰트 괜찮은지 이대로 진행하면 될지 등등 물을게.
일시휴직한 상태라 혐생은 없어서 이제 뱉은 말 못지키는 일은 없을거라고 감히 말해본다.;;

그리고 인쇄소랑 통화했었는데 2권에 후가공 충분히 해도 37(만원) 안쪽이면 될 것 같고,
책이 두껍게 사오백페이지 되는 게 아니라서
(이건 단지 개인적인 생각인데) 일반 북케이스나 상자 해도 딱히 뽀대;가 안날 것 같아서
북케이스는 굳이? 싶어.
북케 할거면 총알이 좀 더 필요하기도 해서... (북케는 20-30정도 필요)
아니면 대신 가죽케이스로 하는 건 어떤가 하는데
케이스에 대한 백성들 생각은 어떤지 묻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