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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않기를 바랍니다(1)
갑자기 눈이내린 센다이 어제 3월11일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15주기 입니다 센다이역에서 조반선을 타고 후타바역을 가줍시다 후타바로 빠지는 열차는 배차간격이 극악이기때문에 강제로 아침일찍 일어나서 외출해야합니다 하라노마치역에 내려서 3분뒤에 출발하는 후타바로 가주는 조반선으로 환승해야했는데 구글맵보다 열차가 10분정도 지연돼서 도착됐습니다 당시 후타바로 가주는 열차는 이미 떠났다고 구글맵에 표시 다음열차를 타면 후타바는 4시도착이었기때문에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워지고 식은땀이 나고 긴장했지만 방송으로 대체편 열차가 마련돼있으니 타라고 합니다 얼른 뛰어가서 탑니다대체편으로 와준 열차를 타고 무사히 늦지않게 후타바역에 내렸습니다 열차가 떠나는걸 지켜보고 이제 진짜로 후타바역 밖으로 빠져나가려면 돌아가는 다음차는 3시간 기다려야되기때문에 각오를 다지고 후타바역에 내립니다 후타바역(후타바시)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폭발사고가 난 제1원자력발전소 와 매우 가까운 지역입니다 도보 1시간, 자동차로 20분 거리밖에 차이나지않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는 어디든 걸어다니면 현재위치의 방사선 수치를 알려주는 가이거계수기를 찾을수있습니다 촬영당시는 0.076 이라고 표시돼있는데 이정도면 일상수준에서 노출되는 미약한 방사선과 똑같습니다 무인역입니다 출발했던 역에서 찍은 IC카드를 이곳 기계에 태그해서 정산해야합니다 그렇지않고 무인역이라고 무임하차 하면 스이카가 잠겨버림 킷푸(승차권)으로 온 사람은 승차권 회수 우편함에 당시 후타바역 공공자전거 갯수 상황 넉넉합니다 한국에서 홈플러스 장 본적이 한번이라도 있다면 반가운 100엔 꼽아서 쇠사슬 풀고 다시 반납할때는 쇠사슬 꼽아서 100엔 회수하는 방식입니다 즉 후타바시 공공자전거는 실질 무료자전거 입니다 후타바역에 내려서 밖 출구로 나왔으면 시선 기준으로 오른쪽에 동일본재해전승관 으로 태워주는 셔틀버스가 출발시간전 미리 대기하고있습니다 편도 200엔 왕복티켓 350엔 이라는데 당시에는 몰랐어서 편도편도 400엔 내고 탔습니다 오실분은 350엔 티켓으로 끊으시면될것같습니다 선불로 200엔 동전을 내줍시다 셔틀버스를 타고 5분을 달리면 동일본대지진원자력재해전승관 도착입니다 어느 국가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쓰나미가 휩쓸고간 당시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비포,애프터 사진 실제 방사선에 오염된 여러 물질들을 담는데 쓰인 봉투의 견본 당시 사고수습에 투입된 직원들의 복장 지진으로 1614명이 숨지고 2350명이 여러 2차 재해로 숨졌다 각각 나미에초가 15m 거대쓰나미에 휩쓸려 시계가 침수되기 시작한 시각 15시 38분 지진 발생 시각 14시 46분 을 나타내는 시계 쓰나미가 밀고들어온 시각, 지진이 발생한 시각에 멈춰있습니다 그렇게 무시무시한 지진이 멈춘지 1시간도 지나지않았는데 15m 거대 쓰나미가 밀고들어온다니, 정말 잔인하군요 당시 사고수습 출동나간 소방차 쓰나미에 휩쓸려 박살났습니다 무언가 소리를 들을수있는 MP3가 있습니다 이제 볼건 다봤고 떠나기전 방명록을 쓰고갑니다 3.1절에는 한국인 한분이 다녀가셨군요 저도 그 밑에다 발자취를 남기고 떠납니다 당시 여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견학을 하고있어서 부담스러워서 자리를 피했는데 알고보니 고속버스를 아예 대절해서 선생님으로 보이는분과 같이 이동하더군요 학교에서 견학을 시켜주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기억에 남을 좋은 견학인것 같습니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항공모함에서 쓰는 수송기에 대해 알아보자
https://m.dcinside.com/board/war/4712653 항모비행단이 말벌이랑 참새로 도배되어버린 2010년대 이후로는 더더욱 그렇지만, 가끔 뉴스나 신문에서 항공모함 사진을 보다보면 대충 이렇게 나 수송기요하고 티내는 비행기가 눈에 띈다. 1970년에 찍힌 사진에도 있는 이들은 COD(Carrier On-board Delivery, 항모용 수송기)라 불리는 친구들로, 이름 그대로 항모에서 쓰는 수송기다. 하는일도 항공기용 부품이나 인력을 수송하는게 끝 COD의 개념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것은 제트전투기들이 등장하며 정비소요가 폭증하던 1950년대 초반(한국전)으로, 미해군은 남아도는 TBM-3 어벤저 뇌격기의 무장을 탈거한뒤 탑승인원을 7명까지 늘린 TBM-3R을 배치, 항모에서 수송기로 운영했다. 어땠냐고? 비행기랑 항공모함은 갈수록 존나 커지는데 수송기는 개좆만하니까 당연히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아무리 어벤져가 확장성 개쩌는 만능지원기라지만* 2차대전때부터 써먹던 비행기라는 본질은 변하질 않아서 결국 TBM-3R은 10년도 안쓰고 바로 후속작인 C-1과 A-1 스카이레이더를 개조한 AD-5로 대체되었다. *초기 항공모함 지원기는 거진 다 얘 기반이었다 전자전기, 조기경보기, 대잠초계기 등등등등등 1957년까지 모든 TBM-3R을 대체한 C-1은 S-2 트래커 대잠초계기, E-1 트레이서 조기경보기와 같은 설계를 공유하여 정비성을 높였고, 그럭저럭 쓸만했다. 결과적으로 후계기종인 C-2가 1965년에 나왔음에도 미 해군은 1980년대 후반까지 C-1을 써먹게 된다. 총 87대의 C-1 중 일부는 EC-1이란 제식명을 부여받은 뒤 내부에 전자전 장비를 장착하고 운용되기도 했다고 하지만 점점 항공모함과 함재기의 크기가 커지자 미 해군은 1965년에 C-1보다 더 커진 C-2 그레이하운드를 배치하여 운용하기 시작했다. E-2 호크아이의 파생형으로 개발된 C-2 그레이하운드는 '65년부터 '68년까지 총 17대가 생산되어 C-1을 대?체하게 된다. 생산대수가 좆만했던 이유는 C-1이 은근 쓸만해서 굳이 새로 찍어낼 필요성을 못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미해군이 다시 COD 도입사업을 시작한건 C-1이 1980년대 들어 노후화로 줄줄이 퇴역할때였으니 뭐 마침 이때 1960년대에 생산된 오리지널 C-2의 수명도 간당간당했고, F-14나 F/A-18같은 신형 함재기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기체가 필요했기에 미해군은 얘네를 한꺼번에 대체할 차세대 함상수송기 사업을 실시, 여러회사가 참가했는데 한번 살펴보면 그루먼이 제안한 '그레이하운드-21' 보면 알겠지만 C-2의 엔진만 제트엔진으로 갈아끼운거다. 나름 공중급유기, 전자전기 등등 통합 지원기 플랫폼으로의 운용을 상정하고 만든 기종이었다. 이건 뭐야 씨발 포커의 F28 COD 비즈니스젯을 기반으로 엔진을 F/A-18의 F404로 갈아치우고 기골과 랜딩기어를 강화, 공중급유 프로브까지 장착해 최대 65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그레이하운드-21처럼 얘도 기체를 적절히 손보면 공중급유기 또는 전자전기/조기경보기로 운용할수도 있다고 약을 팔았는데, 포커사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는 다음과 같았다. -원판인 포커 F-28은 200대 넘게 팔렸을 만큼 신뢰성이 높다. -당연히 민항기 베이스인 만큼 유지비도 C-2보다 낮다. -개발비도 C-2 추가도입보다 훨씬 싼데 성능도 좋다* -너네가 기존에 써먹던 A-3이랑 크기차이가 거의 없다. -결론적으로 포레스탈급 정도 사이즈면 충분히 착함가능! -DC-9 대비 35% 더 작다. 당연히 운용하기도 편함 *20대 도입 기준 7억달러, C-2는 12억 달러 A-3/F-28의 크기 비교 C-2랑 비교했을때도 큰 차이는 없었음 그러나 분명 수송기인데 후방 램프도어가 없었고 제작사인 포커가 함재기에는 아예 문외한이었던 점, 미국법상 무기도입시 반드시 현지생산을 해야 했는데 포커는 미국에 공장이 없다는 점 등이 상당한 마이너스로 작용해 광탈했다. 참고로 포커는 영국 해군이랑 같이 F-28이 항모에 들어가나 시험도 해봤다. 물론 만재 2만톤따리 인빈시블에 진짜 착륙한건 아니고 조종사들이 영국군의 도움을 받아 모의착함 테스트를 진행했다. 보잉 B-737-200 제주도갈때 타는 그 B-737 맞다. 물론 개틀딱 오리지널 737 기반이라 요즘 보이는 737보단 훠얼씬 작은 비행기긴 함 이게 진짜 가능한지 의문이긴 한데 정말 의외로 항모에서 이착함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고, 미군에서 이미 737 몇대를 VIP 수송용으로 쓰고 있어서 기종 통일하기도 나름 괜찮다는 장점이 있었다. 단점은 뭐였냐고? 비행기가 너무 커서 항모 격납고에 안들어갔다. 정확히는 꼬리날개가 너무 높아서 도저히 넣을수가 없었다. 보통 함재기들은 이런 경우를 대비해 날개가 접히도록 만들지만 넓은 공항에서 날리라고 만든 비행기에 그딴 기능이 있을리가... 결국 얘도 광탈 B-727 COD B-737 기반 수송기보단 훨씬 진지하게 고려된 기종이다. 얜 C-1/C-2의 대체기가 아닌 C-2와 경쟁했던 놈으로, 아무튼 항모에서 운용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브로셔가 있다. 근데 이새끼도 격납고 안에 안들어가는건 똑같아서 탈락함 다른 내용을 보면 '해군 수송기'가 아니라 그냥 B-727 기반 다목적 지원기를 제시한거같기도 이런 종류의 지원기는 에어버스가 A-300 기반을 드 하빌랜드 캐나다 DHC-5 항모에서 쓰기 적절한 크기, 싼 가격, 존나 개쩌는 단거리 이착륙 성능을 내세웠지만 날개가 안접힌다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해 얘도 탈락 호커-시들리 HS.748 최근까지 한국정부 전용기로 써먹은 그거 맞다. 크게 2가지 변형이 제시된 것으로 보이는데, FASS 시스템을* 장착한 조기경보기와 공중급유 프로브를 추가한 수송기가 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계획단계에서 취소엔딩 *전후방 스캐너 시스템 (Fore Aft Scanner System) 님로드 AEW가 이러한 방식을 사용했음 DC-9 COD DC-9의 극초기형인 DC-9-10을 기반으로 랜딩기어를 강화하고 어레스팅 후크를 추가, F-28처럼 날개를 접히게 개조한 DC-9 파생형이었다. 단순 수송임무 외에도 공중급유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날개에 공중급유 포드를 장착한것이 특징 한가지 문제라면, 날개의 받음각을 늘리려고 노즈기어를 뒤쪽으로 옮기고 높이를 높인 결과, 지상에서 기수가 눈에 띄게 들리는 모양이 되었다. 얘도 F-28처럼 후방 램프도어가 없어 측면으로 화물과 인력을 적재해야 하는데 기체가 이렇게 기울어지면 당연히 작업하는데 불편함이 있을게 뻔했고 결국 DC-9도 탈락했다. 그럼 누가 이겼냐고? ???: 그냥 라인 다시깔아서 C-2 쓰죠? 싸게뽑아줌 C-2 제작사인 그루먼이 별다른 개조 없이 생산라인을 다시 깔아서 제작한 C-2R이 선정됐다. 이후 '85년부터 '89년까지 총 39대가 제작된 C-2R은 모든 기체가 최소 2027년까지 운용될 예정으로, 이후에는 V-22가 이들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 : 우희힝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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