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가수 아이유의 팬들이 서울시의 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유 갤러리는 15일 성명을 통해 서울시가 아이유 콘서트를 빌미로 잔디 훼손 문제를 축소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팬들은 서울시가 아이유 콘서트를 겨냥해 내년부터 그라운드석 판매를 제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마치 아이유 콘서트 여파로 인해 잔디가 훼손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울시설공단이 콘서트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잔디 관리에 소홀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팬들은 "서울시는 잔디 관리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아이유 콘서트를 1주일 앞두고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큰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번 논란은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에서 잔디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일부에서는 아이유 콘서트가 잔디 훼손의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아이유 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서울시는 잔디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지만, 아이유 팬들은 이는 명백한 책임 회피라고 주장하며 서울시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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