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26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김대호가 '맛의 고장' 광주를 찾아 다채로운 먹방 레이스를 펼쳤다. SNS 핫플인 맷돌 콩물 맛집을 시작으로, '김대호 계획'으로 방문한 시장 홍어 오마카세, 매운맛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 돼지찌개 맛집, 그리고 광주 특급 보양식 생고기까지 섭렵하며 풍성한 맛 정보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전현무는 SNS에서 발견한 맷돌 콩물 맛집으로 곽튜브를 이끌었다. 55년 전통의 89세 사장님이 맷돌로 직접 내린 100% 콩물의 부드러운 맛에 전현무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곽튜브는 포장까지 완료했다. 이때 '먹친구' 김대호가 깜짝 등장, 거침없는 먹성으로 콩물을 순식간에 비우며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김대호 계획'에 따라 100년 전통 시장으로 향해 홍어 먹방에 도전했다. '홍어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전현무와 달리, 곽튜브는 1년 내내 홍어 먹방을 외쳤다고 밝혀 극명한 온도차를 드러냈다. 이들은 홍어애부터 삭힌 홍어 3단계까지 맛볼 수 있는 '홍어 오마카세'를 통해 홍어의 매력에 푹 빠졌다. 특히 전현무는 걱정했던 것과 달리 홍어 삼합을 맛있게 먹으며 김대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홍어 먹방 후, 전현무는 '맵부심' 김대호와 '맵찔이' 곽튜브를 데리고 MZ들의 성지인 돼지찌개 맛집으로 향했다. 보기만 해도 얼큰한 돼지찌개의 등장에 전현무와 김대호는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고, 김대호는 "지금 기분이 (소속사) 계약금 받을 때 같다"는 찰떡 비유로 폭소를 유발했다. 계약금 이야기가 나오자 전현무는 김대호의 프리랜서 계약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원샷원킬' 계약 스타일을 폭로하기도 했다. 김대호는 첫 제안 회사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계약 이유를 밝혔다. 전현무는 프리랜서에게 체력이 중요하다며 김대호를 보양식 맛집으로 이끌었다.
마지막 코스는 당일 도축한 신선한 생고기 맛집이었다. 생고기, 생간, 천엽, 대동맥 등 다채로운 부위와 살치살, 안창살 구이까지 맛본 세 사람은 '육향' 가득한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 중 전현무의 돌발 질문에 김대호는 이상형으로 배우 하지원을 꼽으며 팬심을 드러냈다. 과거 함께 여행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인연을 공개하며 친분을 과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김대호는 선을 그으면서도 하지원의 아름다움을 극찬하는 진중한 답변으로 '멋짐'을 폭발시켰다. 마지막으로 김대호는 앞으로 여행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고, 전현무의 "다행이네"라는 나지막한 혼잣말이 웃음을 자아냈다.
솔직하고 유쾌한 김대호와의 이상형 토크와 프리랜서 토크를 끝으로 광주 먹트립을 마무리한 전현무와 곽튜브는 다음 주 '43번째 길바닥' 인천 먹트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전현무계획2' 27회는 오는 25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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