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고윤정과 정준원의 로맨스에 시동을 걸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오구(오이영·구도원)' 커플의 탄생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언슬전' 9회에서는 오이영(고윤정)의 직진에 구도원(정준원)이 드디어 응답하며 '오구 커플'이 정식 교제를 시작,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오랜 고민 끝에 오이영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구도원은 레스토랑 예약, 꽃다발, 고백 편지까지 준비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배달 사고와 예약 착오 등 예상치 못한 불행이 연달아 터지면서 저녁 식사 약속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전쟁 같은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오이영은 놀이터에서 구도원을 마주쳤고, 취소된 약속에 대한 서운함을 내비쳤다. 오이영의 축 처진 어깨를 본 구도원은 계획했던 거창한 이벤트 대신 "나 오이영 좋아해"라는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이에 오이영은 "나는 고백 많이 했으니까 말 안 해도 알죠?"라며 포옹과 입맞춤으로 애정을 표현, 마음이 통하자마자 거침없이 서로에게 다가가는 두 사람의 직진 로맨스는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런가 하면 1년 차 레지던트 엄재일(강유석)과 김사비(한예지) 사이 뜻밖의 연결고리가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동기들이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풀던 중 엄재일이 전직 아이돌 출신답게 자신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여 동기들을 열광케 한 것. 특히 김사비는 엄재일의 노래에 맞춰 숨겨왔던 팬심을 마음껏 방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체된 아이돌과 그를 응원했던 팬의 낭만 가득한 합동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이처럼 '언슬전' 속 레지던트들은 사랑과 우정, 그리고 팬심을 넘나드는 다양한 감정을 나누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로 발전하고 있다. 인생 희로애락이 모두 공존하는 레지던트들의 관계 변화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언슬전'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7.1%, 최고 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사랑을 시작한 커플부터 팬심 충만한 팬과 가수까지 다양한 관계성을 만날 수 있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10회는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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