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새신랑·새신부' 박현호, 은가은 '은박 부부'가 2세 계획에 대한 깜짝 발언과 함께 임신 테스트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은가은의 의미심장한 발언과 박현호의 '광대 승천' 미소가 더해져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3회에서는 박현호와 은가은이 신혼다운 금실을 과시하며 다정하게 장을 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박현호는 "중요한 분들을 만나는 날이라 음식을 장만하러 왔다"고 시장에 온 이유를 밝힌다. '은박 부부'가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많은 상인들이 "결혼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네 두 사람은 순식간에 '시장 스타'에 등극,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도 밝게 응하며 '폭풍 매너'를 자랑한다.
그러던 중 은가은은 "배가 고프다"며 떡볶이를 먹자고 제안하고, 떡볶이에 튀김, 순대까지 야무지게 먹방을 선보인다. 특히 은가은은 "김말이 하나 더 추가해도 되냐?"고 묻더니 "원래 나 튀김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급기야 은가은은 자신의 배를 쓰다듬으며 "튀김 좋아해? 아빠 닮았네~"라고 말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를 지켜보던 '연애부장' 심진화는 "엇! 임신하면 입맛이 변하지 않나?"라며 2세 소식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못한다. 이에 대해 박현호는 "안 그래도 저희가 2세 계획이 있으니까 최근에 임신 테스트기로 검사를 한번 해봤는데"라고 운을 떼며 '광대 승천'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전화하셔서 '가은이가 요즘 임신부 얼굴이야~'라고 하시는 거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과연 '은박 부부'가 언제쯤 2세 소식을 전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시장에서 장보기를 마친 두 사람은 양손 무겁게 박현호의 어머니 집으로 향한다. 은가은은 "오늘 며느리로서 어머니 댁에 가서, 결혼식 때 제대로 인사드리지 못했던 시댁 식구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려고 한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박현호에게 "난 이 관문만 통과하면 행복이 100%가 될 것 같다"며 긴장감을 호소하는데, 결혼식 후 처음으로 시댁 식구들과 만나는 은가은이 이 '관문'을 잘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은박 부부'의 시댁 나들이와, 떨리는 임신 테스트기 결과는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6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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