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 최여진(42)이 7살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49) 씨와의 로맨틱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1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며, 웨딩 화보 속 사랑스러운 모습은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최여진은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우리 결혼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그녀는 "김보하 작가님 외에 많은 분들 멀리 용평까지 오셔서 노력해 주신 만큼 좋은 작품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화보 속 최여진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모델 출신다운 당당한 포즈와 우월한 비율을 뽐냈다. 예비신랑 김재욱 씨 또한 정장 차림으로 듬직하면서도 멋진 매력을 발산했으며,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다정한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여진과 김재욱은 SBS 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하며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하고 있다.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TV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재욱 씨와의 열애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김재욱 씨가 한 차례의 결혼 경험이 있으며, 계절 스포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업가라고 소개했다. 또한 "운동하다 만났고,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다. 처음엔 내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지내다 보니 사람이 정말 괜찮더라. 나의 키다리 아저씨"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두 사람의 관계는 과거 불거졌던 '불륜설'로 인해 일부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최여진의 일상이 공개될 당시 김재욱 씨가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했고, 최여진이 그의 아내가 준비한 밥을 먹으며 "나에게 아빠, 엄마 같은 분"이라고 설명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억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재욱 씨의 전 부인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최여진과 통화 중 "유튜브에 이상한 게 떠다니더라. 내가 계정 다 신고했다. 나랑 이혼하고 만난 건데 말들이 많다"며 불륜설을 일축하고 최여진을 위로했다. 김재욱 씨 역시 제작진에게 "전처와 2016년에 결혼했지만, 6개월 후 갈 길이 다르다는 걸 알았다. 2017년부터 별거를 했다"고 해명하며 "이혼 후 주위 사람들에게 이혼한 사실을 얘기하지 않았다. 둘 다 얘기하고 다니는 스타일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최여진 또한 지난달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륜설에 대해 "사실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줄 몰랐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나 관심 받는구나'라고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조금 시간이 흘러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녀는 "누가 보면 멍청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옳은 선택이라고 항상 생각한다. 연인이 아니어도 친구로서도 평생 갈 사람이다"라며 예비신랑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숱한 관심과 논란을 넘어 사랑을 택한 최여진과 김재욱 부부의 결혼식은 오는 6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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