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가수 현아가 남편 용준형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부러움을 샀다. 결혼 후 불면증이 사라지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 '용진 가슴에 '못' 박은 현아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현아가 이용진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용진은 현아에게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칭찬했고, 현아는 "살이 좀 붙었다. 행복해서 찐 거 같기도 하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체중을 늘린 사실도 덧붙였다. 다만 살이 찌니 춤출 때 몸이 무거워져 다시 다이어트에 들어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보며 눈물을 쏟을 정도로 몰입하고 있다는 현아는 남편 용준형의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되게 섬세하게 잘 챙겨준다"며 '관식이 타입'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용진이 "가정에서 오는 행복의 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현아는 깊이 공감하며 "결혼 생활 시작하고 나서 정말 안정된 것 같다"고 답했다.
현아가 꼽은 결혼 생활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불면증 해소'였다. 그녀는 결혼 전에는 늘 불면을 달고 살았지만, 결혼 후에는 잠을 잘 잔다며 "(남편이) 한 공간에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정을 주는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현아는 부부싸움에 대해 묻자 "싸울 일이 없다. 싸우면 안 된다. (남편이) 이긴다"며 웃음을 안겼다. 용준형이 말싸움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현아에게 '이렇게 하면 더 좋다'는 것을 솔선수범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반박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가르치려 들지 않고 있는 그대로 편안하게 대해주는 점이 좋다고 덧붙였다.
현아는 결혼 후 달라진 점으로 소소한 일상에서의 즐거움을 꼽았다. 결혼 전에는 은행 업무나 가족 등본을 떼는 등 실질적인 일들을 잘 몰랐지만, 결혼 후 혼자서 해보며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파자마에 슬리퍼 차림으로 동네를 나가 맥주 한 캔을 사 오는 소탈한 일상을 즐긴다며, 동네에서 만나는 연예인들이 자신을 보고 "현아야, 너 왜 아줌마가 됐냐"고 한다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결혼 후 심리적 안정과 소소한 행복 속에서 '아줌마'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다는 현아의 모습에서 용준형과의 행복한 신혼 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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