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로 알려진 박수지 씨가 폭풍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으던 중, 미나-류필립 부부와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녀는 관계가 나빠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홀로서기'를 선택한 것이며, 미나 부부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수지 씨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일상 영상과 함께 "오늘은 집에서 혼자 보내는 하루를 기록했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불화설을 일축했다. 한 네티즌이 "올케랑 사이 안 좋아졌나요?"라고 묻자, 수지 씨는 "안 좋아졌다기보다는 홀로서기를 하고 싶다고 했고 미나 언니께서 제 의견을 존중해줬어요"라고 답하며, 다이어트 콘텐츠 중단이 개인적인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누구 때문에 유명해졌는데 본인이 대단한 사람인 줄 아는 것 같다"는 다소 날카로운 지적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기에 그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며, 그동안의 도움과 서포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동생 류필립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통해 "수지 누나가 (다이어트가) 힘들고 싫다고 했다. 하기 싫은 걸 억지로 시킬 순 없지 않나"라며 다이어트 영상 중단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는 건강을 목표로 도왔음을 강조하며 "80kg까지 뺐다고 건강해 보이고 좋아 보일 수 있는데 행복과는 거리가 멀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필립은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미나에게 감사하다면서도, 박 씨의 자발적인 중단 결정에 대해 "어쨌든 결과가 안 좋게 돼 힘들다. 누나와의 인연은 이렇게 마무리하게 됐다"고 말해 손절설 등의 오해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미나는 친동생도 누나도 다 도와주고 밀어주고 했고, 가족이 열심히 살고 잘되면 그게 행복인 사람이지 돈 욕심 없다"며 미나의 진심을 대변하고, "이렇게 끝나게 돼서 허탈하긴 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었다. 이번 박수지 씨의 직접 해명으로 가족 간의 불화가 아닌, 개인의 홀로서기였음이 분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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