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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시아버지 김용건과 육아 갈등 예고 "나를 위한 삶 못 살아, 애기 두고…"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07 13: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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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황보라가 육아로 인해 잃어버렸던 자신의 삶을 되찾겠다고 선언하며 시아버지 김용건과의 심상치 않은 갈등을 예고했다. 출산 후 1년여 만에 '육퇴 선언'을 한 황보라의 단호한 모습이 화제다.

지난 6일 황보라의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황보라 출산 1년 만에 육퇴 선언? 시아버지 김용건과 갈등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황보라는 육아에 지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녀는 "난 나를 위한 삶을 아예 못 살고 있다. 아이 낳고 머리가 너무 많이 빠졌다. 옷도 지금 처음 샀다. 아이 생기면서 못 샀다"며 쌓인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얼굴에 찌든 때만 있는 거다. 만약 엄마가 하고 싶은 거 다 해? 그러면 어떤 집안 꼴이 나는지 보여주겠다"며 완전히 달라진 변화를 예고했다. '이제 엄마는 없다'는 슬로건을 내건 황보라는 유튜브 제작진에게 #흥분출, #초호화 미녀 게스트 초대, #날 것 그 자체 등의 키워드를 언급하며 복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황보라는 시아버지 김용건에게도 자신의 변화를 예고하는 '폭탄 선언'을 했다. 황보라가 "옛날에는 정말 호랑이 집안이었다"고 운을 떼며 "아버지만 괜찮으시면 애기 유튜브를 찍으면서 애기를 두고…"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김용건은 "갑자기 또 속이 또 불편하네. 나는 우인이가 조금 더 큰 다음에"라고 답하며 난색을 표했다.

이후 "아버지 반대하셨잖아요"라는 황보라의 말이 들리면서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갈등이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불화의 시작'이라는 문구가 뜨고, 황보라가 절친들과 "결혼하니까 달라질 줄 알았는데 아기 낳고 더 많은 삶이 변했어"라고 토로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영상 말미에는 "나는 뭐 응원하니까 보라가 잘 되길 바라지"라는 김용건의 목소리가 담겨 두 사람의 갈등이 어떻게 풀릴지 관심이 쏠린다. 황보라는 2022년 김용건의 둘째 아들인 차현우와 결혼했으며, 난임 끝에 지난해 4월 아들 우인 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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