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44년 차 배우 이민우가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안 간 게 아니라 못 간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자기 관리 끝판왕'인 이민우의 철저한 몸매 관리 비법도 공개되며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추석 특집 '돈마카세'에는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배우 이민우가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올해 49세인 이민우는 결혼에 대한 질문을 피하지 않았다.
홍석천이 "왜 (장가) 안 간 거냐. 왜 혼자냐"고 돌직구를 던지자, 이민우는 잠시 망설인 뒤 "정확히 말씀드리면 안 간 건 아니다. 못 간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석천은 "주변에 소개팅이라도 시켜줘야 할까? 저는 주변에 사람 많다. 대부분 남자여서 그렇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심형탁은 이민우의 철저한 자기 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심형탁은 "형이 대단하다고 느낀 게 관리를 되게 잘했지 않나. 하루에 달리기를 정말 많이 하신다. 단 한 번도 (허리) 28인치를 넘어본 적이 없다"고 대신 설명했다. 이원일 셰프가 "28인치면 저는 초등학교 때…"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이민우는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단순하게 밀가루와 쌀, 빵 같은 쪽은 좀 덜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20대 초반까지 알레르기가 올라오는 게 있어서 병원도 가보고 했는데 안 되더라. 오히려 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덧붙이며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식단 관리를 하고 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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