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나는 SOLO' 16기 출연자 옥순이 약혼자가 보낸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공개하며 곧 다가올 둘만의 여행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드러냈다.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약혼자와 서로를 다독이며 평온을 찾아가는 근황이 포착됐다.
옥순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약혼자의 여행 사진이 담긴 콜라주와 함께 로맨틱한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그녀는 "이제 곧, 우리 둘의 여행이 시작될 내 사람. 이제 혼자보단, 함께라는 말이 더 익숙해질 시간. 그의 메시지 한 줄이 오늘의 평온이 된다"라고 적으며 약혼자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다만, 약혼자의 여행 사진에 담긴 웅장한 성당 내부와 코스 요리 사진을 보고는 "그나저나 미슐랭은 부럽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약혼자는 장문의 메시지를 통해 옥순을 다독이며 곧 함께할 미래를 약속했다. 그는 "이게 우리 인생에서 오래 떨어져 있는 마지막 기간이야", "이번이 따로 가는 마지막 여행이고 담부터는 같이 다닐 거야", "이제는 어디 안 가. 나라 두고. 너무 힘들다. 이게 마지막이니까 조금만 참아"라고 전하며 옥순을 향한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옥순은 지난 7월 약혼자와의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8월 말 갑작스러운 유산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옥순은 "품에 찾아왔던 소중한 작은 생명이 갑작스럽게 하늘로 돌아가게 됐다"며 "예상치 못한 이별에 지금은 무척 마음이 아프고 슬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금은 잠시 저 자신을 돌보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1988년생인 옥순은 2023년 ENA·SBS Plus '나는 SOLO' 돌싱특집 16기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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